그 자. 그 후에... 43화 화이팅!! 올랜드!!
나와 메알은 올랜드가 있는 근처 숲으로 달려갔다. 그대로 메알이 가리킨 방향으로 갔더니 약간 트인 장소에서 올랜드가 검을 빼내고 10명정도의 도적들과 대치하고 있었다. 도적들 중에서 몸집이 가장 큰 남자가 작은 여자아이를 잡고 도끼날을 목에 갖다대었다. 아무래도 인질로 잡아 올랜드의 움직임을 제한하려는 듯 싶다. 올랜드의 왼쪽 어깨에는 뒤에서 찔린 듯한 자상이 있꼬 약간 피도 흐르고 있었다. 아마 여기에 도착하자마자 도적들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것 같다. 일단 무사해서 다행이다. 상황을 확인하자면 올랜드가 내가 온 것을 알아차렸다.
「와즈!! 여기는 왜 왔어?」
「왜냐니……상황을 보러?」
「네녀석은 뭐냐?」
「앗! 두목! 마을에서 저 바보와 함께 있던 녀석입니다」
도적중 1명이 여자아이를 인질로 잡고 있는 남자에게 두목이라고 부르며 나에 대해 알려주었다. 하지만 내 친구를 바보취급하다니……죽여버리겠어.
「흐……응、너가 두목이라는 건 뭐시기 형제의 형인거야?」
「『디콘도형제』다!!」
「너 이자식、『디콘도형제』의 형인 디코님을 모르는 거냐?」
주위의 도적들이 떠들어댔다.
「아니, 방금 알았어. 정중하게 마을에 있던 도적들이 알려줬어. 뭐, 지금은 전원 지면에 묻어놨지만」
「「「?」」」
도적들은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다는 얼굴을 하고 올랜드는 상상이 됐는지 쓴웃음을 지었다. 큰일이었지요, 전부 묻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뭐 됐어, 확인은 나중에다. 어차피 네 녀석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테니까」
그렇게 말한 거한은 여자아이에게 향한 도끼를 보란 듯이 내쪽으로 돌렸다. 여자아이는 눈에 눈물이 가득찬 상태로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지르는 것도 움직일 수도 없는 듯 하다. 나는 올랜드에게 말을 걸었다.
「올랜드, 저 남자는 너가 해치워. 괜찮아, 강해진 너라면 충분히 이길수 있어. 뭐, 단련의 일련이라고 생각해」
「……알았어」
「니네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ーーー」
올랜드가 끄덕이자 동시에 나는 갑자기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이 아이가 어떻게 되도……어떻게 되도……」
두목이 허공을 쥐고있는 자신의 손을 보고서는 내쪽을 바라보자 내 팔 안에 여자아이가 있다는 것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뭣……도대체 무슨 방법을……무슨 스킬이야……」
평범하게 조금 진심으로 움직인 것 뿐입니다. 여자아이도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는지 굳어있는 상태 그대로다. 나는 여자아이를 안아올려 침착할 수 있게 등을 쓰다듬어주었다.
「이제 괜찮으니까, 잠깐만 이 상태로 있어줘」
올랜드도 여자아이가 구출되어 안심했는지 상냥한 표정을 짓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여자아이의 뺨은 붉어졌다. 구해준 것은 나인데……하아……곰곰히 나는 여성에게 인기가 없는 것일까 생각했다.
「얘들아, 둘러싸서 이 녀석들을 죽여버려!!」
도적들이 두목의 말을 따라 우리들을 둘러싸았다. 나는 그것을 지켜보면서 올랜드에게 다시 말을 걸었다.
「아까 말했듯이 너는 저 두목을 해치워. 다른 녀석들은 내가 해치울테니까」
「알았어!!」
올랜드는 대답과 동시에 두목을 향해 뛰어갔다. 그 앞을 막듯이 도적이 섰지만 뛰어나간 기세 그대로 단칼에 무력화시키고 두목에게 검을 휘둘렀다. 그 검을 두목은 도끼로 받아냈다.
「이녀석은 내가 죽인다!! 너네들은 저녀석을 죽여!!」
두목의 말을 듣고 남은 도적들이 덮쳐오지만 여자아이에게 닿지 않도록 회피하면서 차날렸다. 양손은 여자아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손을 쓸 수 없다. 마을에서 있던 도적들과 같이 한쪽에 산처럼 쌓아두었다.
얼마 되지 않아 도적들은 전원 그 산에 일부분이 되어버렸다. 두목은 그 결과에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말도 안돼!!!」
「어~이, 여유부릴때야?」
두목에게 생긴 틈을 놓치지 않은 올랜드의 검이 두목에게 닿는다. 복부에 얕은 칼 자국을 남겼다.
「너 이자식, 쳐죽여버리겠어!!!」
두목이 도끼를 휘두른다. 그렇지만 올랜드는 냉정하게 검으로 흘려보낸다. 그래도 몇회인가 위험한 장면이 있었다. 아무래도 서로의 실력이 비슷한 듯 했다. 그렇지만 아주 약간은 올랜드가 위에 있다고 느껴진다. 두목은 승부를 짓지 못해 점점 초조해졌는지 공격의 동작이 커지기 시작했다. 그것을 놓치지 않은 올랜드는 도끼를 피해 두목의 자세를 쓰러뜨려서 끝을 내려고 검을 내려쳤다. 두목은 넘어질 때 쥐고 있던 흙은 눈속임을 하기위해 던지고 자세를 바로잡으려고 했지만 올랜드는 눈속임에 속지않고 그대로 내려친 검으로 남자의 가슴을 뚫었다.
「하아……하아……」
올랜드가 두목의 가슴에서 검을 빼내자 두목은 그대로 힘을 잃은 듯이 쓰러졌다. 올랜드는 검에 묻은 피를 털어내고 얼굴의 땀을 닦고는 나에게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강해진 실감이 나?」
「어……후우……조금 자신이 생겼어. 아무래도 와즈에게 계속 엉망이 되도록 맞았으니까」
악담에 웃는 얼굴로 답하고 올랜드에게 여자아이를 맡긴 뒤 그대로 잡혀있던 사람들을 도와주러 갔다. 망을 보고 있을 수도 있어서 계속 주의하라고 전했다. 나는 이미 죽은 두목의 한손을 짊어지고 그것을 토대로 다른 도적들을 전부 다 쌓고는 천천히 마을을 향해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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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일안에 올린다는 약속 못지켜서 죄송합니다 ㅠㅠ
요즘 인생, 다시한번이라는 소설에 푹 빠져서 하루종일 이거 읽고 있네요.
그래도 꾸준히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