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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 그 후에... 55화 노리는 것은 주술도구

MathGrammer 2017. 10. 21. 16:46

먼저 내가 이목을 끄는 것은 성공한 것 같다. 이목을 끄려는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단순한 이유. 기사단끼리 싸우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나에게 주목하게 만들어서 기사단대 기사단을 나대 2개의 기사단이 되도록 만들었다. 나미닛사는 기사단끼리 싸워서 다치는 것을 걱정했었다. 그러니까 내가 직접 기사단들의 공통의 적이 되는 것을 선택하여 적의를 나에게 향하게 했다. 이 뒤는 내가 기사들을 상처없이 최소인원을 무력화시켜 나위리오님과 나레리나님을 만나는 것 뿐이다. 최소인원으로 정한 이유도 있다. 2개의 기사단의 정중앙에 섰을 때 깨달았다. 이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 악의와 같은 기분나쁜 시선을 느꼈다. 기사들이 아닌 나위리오님, 나레리나님도 아닌, 물론 나미닛사들도 아니다. 시선이 느껴지는 방향은 나미닛사가 있는 언덕하고 약간 본드평원을 끼고 반대편 숲이다. 아마도 그곳에 있는 거겠지. 나위리오님과 나레리나님에게 주술도구를 건네준 녀석이, 그리고 그 붉은 방패가 트레이드 마크인 집단이. 아마 꿍꿍이는 2개의 기사단을 싸우게해서 힘을 뺀 뒤에 빈틈을 찌르려는 것이겠지. 그러니까, 이 기사단에게는 싸울 힘을 남겨둬야한다.


단숨에 뛰쳐나간 내가 먼저 향한 곳은 나위리오님의 기사단이었다. 나레리나님은 이성을 잃고 있지만 나위리오님은 조종당하고 있는 이상 함부로 손을 대지 않도록 먼저 나위리오님을 해주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가는 길에 있는 기사2명을 재빠르게 한 손으로 잡아들고 그 기사들을 방패삼아 단숨에 진형안으로 달려들어갔다. 내 STR에 전적으로 의지한 힘이다.


「하아아아아아!!!」

투콰아아아아아앙!!!!!


나위리오님이 있는 곳은 진형의 중앙이다. 나는 중앙까지 3분의 1정도부터 잡고 있던 2명의 기사를 거리를 다르게 해서 공중으로 멀리 던졌다. 달리는 기세 그대로 눈 앞에 있던 기사의 방패를 발판으로 삼아 날아오르고 아까 공중에 던졌던 2명 중 가까이 있던 기사근처로 가서 그 기사의 등판을 발판으로 삼아서 멀리 날린 기사를 향해 도약했다. 다음 기사는 배를 발판으로 삼아 뛰어올라 진형의 중앙 가까이에 내려섰다.


시선을 앞으로 향하면 거기에는 아까까지 기사들과는 전혀 다른 집단이 있었다. 외견의 다름은 망토를 하고 있는 것과 검, 방패, 갑옷의 장식이 다른 정도이지만 뭐랄까 존재감이 다르다. 역전의 기사의 느낌이난다. 눈 앞에 있는 기사들이 성기사라는 거겠지. 성기사들이 땅에 내려온 나를 향해 일제히 검을 휘둘러왔기때문에 나는 [미안……]이라고 마음 속으로 사과를 하고 성기사들조차 반응할수 없는 속도로 단순에 접근해서ーーー


콰아아아아아아앙!


죽지 않도록 손대중한 발차기로 순식간에 눈 앞의 성기사들을 쳐날렸다. 성기사들의 몸이 무너지고 눈앞에 나타난 것은 붉은 장발의 인물. 아마 그가 나위리오님일 것이다. 나위리오님은 자신의 검을 자신의 몸에 꽂으려 하고 있었다. 주위의 성기사들이 일제히 제지하려고 하지만 이미 늦었다. 나는 순식간에 말에 힘을 넣고 달려갔다. 제 때 닿아라~~~!!!




내가 처음으로 전속력으로 달려나간 순간.


내 눈에는 세계가 멈춘 듯이 보였다.




정확하게는 이랬다. 언제나와는 다르게 나는 평범하게 걷고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극히 조금밖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칼끝이 나위리오님의 몸 사이에 손바닥을 집어넣고는 칼끝이 내 손에 닿는 순간ーーー


깡!!!!!


검신이 부서져서 흩어졌다. 역시 내 VIT, 손바닥에는 상처가 1개도 없었다. 나는 그대로 나위리오님의 팔을 잡고 몸에 걸치고 있던 반지를 빼내서 완력으로 찌부려뜨렸다.


힘을 잃은 듯이 쓰러지려는 나위리오님을 뒤에서 지탱했다. 성기사들은 나에게 검을 향하고 있지만 모습을 엿보는 듯이 지켜보고 있었다. 약 몇초정도만에 나위리오님은 의식을 되찾고 [우우]하고 신음하며 몸에 힘을 돌아왔다는 것을 꺠달았다. 나는 천천히 지탱하고 있는 손을 빼내고 나위리오님은 제대로 자신의 발로 서서 내 쪽을 돌아섰다.


다시봐도 나위리오님은 엄청 아름답게 생기셨다. 예쁘게 갈라져있는 붉은 머리카락은 어깨까지 길었고 투명한 것같은 광택을 발하고 있다. 눈은 나미닛사와 같이 붉고 눈꼬리는 약간 쳐져있고 보는 사람에게 상냥한 인상을 주고있다. 나위리오님은 나를 확인하고 천천히 한쪽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였다 에? 잠깐? 왜?


「고맙네. 조종되는 동안에도 약간은 의식이 있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대 덕분에 나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정말로 고맙네」

「아, 아뇨, 잠깐!! 머리를 들어주세요!! 왕족에게 머리를 숙이다니 엄청 부담스럽거든요」

「그렇지만 아무리 왕족이라도 생명의 은인에 대해 예를 갖추지 않는 것은 수치다」


그러자 이번에는 성기사들이 검을 집어넣고 일제히 한쪽무릎을 꿇었다. 자, 잠깐~~~!!!


「아, 알겠습니다!! 알겠으니까 머리를 들어주세요!! 아직 싸움을 끝나지 않았으니까」

「그렇구나. 그렇지만 정말로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다」


그렇게 말한 나위리오님이 일어서서 상냥한 미소를 내게 보냈다. 일단은 한숨돌리고 진지한 표정으로 나위리오님을 보자 내가 뭔가 말하고 싶다는 것을 깨달은 나위리오님도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은……」

「나레리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