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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 그 후에... 80화 안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어

MathGrammer 2017. 11. 13. 17:15

내가 길드카드를 보고 끙끙거리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잃은 듯한 낮은 목소리로 하오스이가 말을 했다.


「……어때? 이거로 알았어? 아무도 나를 이길 수 없어」

「……그러면 왜 나와 싸우자고 한거야?」


그러자, 하오스이는 생각에 잠긴듯이 위를 쳐다보더니 천천히 나에게 시선을 돌리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달리 할게 없으니까?」


마왕화의 영향……은 아닌 것 같은데. 아마도 너무 강해져서이겠지. 주위에 아무도 자신과 경쟁하는 사람이나 강한 사람없어서 목표를 잃어버린 것인가……단지 습관적으로 싸우고 있을 뿐인……그런식으로 하오스이를 보자 분명히 살아가는 기력같은 것이 없어보인다.


「……그리고 당신은 거절할 수 없어」

「왜?」

「……음」


하고, 하오스이가 메알을 가리켰다.


「……그 아이를 보호했어. 보살펴줬어. 밥도 줬어」


그렇게 말하면 할말이 없네……거절할 생각은 없었지만 어떻게 하면 원 상태로 돌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가능하면 메알을 보호해줬으니까, 눈 앞의 이 소녀를 구하고 싶다. 그러나 이대로 고민해봐도 답이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도 많은 시간이 남지 않았을 것이다. 언젠가는 다른 녀석처럼 날개같은 것이 생길지도 모른다. 거기까지 진행되면 더이상 못 구할 것 같았다.


「……알았어. 싸우는 건 좋은데, 조금 시간을 줄 수 있어?」

「……그러면 10분후에」

「……알았어. 그거면 충……분하지 않아!! 빠르잖아!! 왜 10분후냐고!!」

「……그러면 1시간후에?」

「아~~~냐!! 일단은 오늘말고 안돼?라는 의미라고!!」

「……그럼, 내일?」

「그런 뜻이 아니라고!!」

「……무우……너가 말은 이해하기 어려어」

「어렵지 않아~~~!!!」


……결국, 2일후의 낮에 하게되었다. 하아……




일단은, 이 2일간 어떻게든 타계책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여관을 나왔떠니 그곳에는 색기넘치는 미소를 띈 여인이 이쪽을 보고 있었다. 위에서 아래까지 얇은 1장의 천을 걸치고 복부에는 굵은 띠가 감겨져있는 복장으로 머리카락은 뒤로 포개고 금색이 곳곳에 박혀있는 장식을 포갠부분에 꽂고 있었다. 요염한 얼굴을 강조하듯이 눈 밑에 있는 검은 점이 있었는데 그런여자에게 눈길을 받아 무심코 꿀꺽 침을 삼키고 말았다. 그 여성은 천천히 나에게 다가왔다. 에? 나?라고 움츠리고 있으면 여자가 우아하게 인사하며 자기소개를 했다.


「처음뵙겠습니다, 와즈씨. 저는 이곳 오센의 영주로 그레이브의 아내이기도 한 세레나라고 합니다」


슈~~~~~~~웅……

왜지, 순식간에 냉정하게 되었다.


「처음뵙겠습니다, 와즈입니다. 그래서 저기……그레이브씨의 아내분이 나에게 무슨 용무라도?」

「네, 그레이브가 묵을 곳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해서 와즈씨를 안내해드리려고 왔습니다」

「앗! 그렇군요. 그럼, 에,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세레나씨의 안내를 받아 뒤따라 가는 도중에 어딘가 멀리서 남성의 비명이 들렸다.


「지금, 비명이 들리지 않았나요?」

「네, 어딘가의 바보 남자가 여탕에 칩입이나 훔쳐보기 하려고 했나봐요」


……에? 아니……비명이었는데요……


「이 마을에는 벽이 없으니까 평범하게 생각하면 쉽게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엄청난 수의 덫과 보이지 않는 방벽, 인식 저해물등 다양한 수단이 강구되고 있습니다. 이 여탕구역에는 비록 남쪽의 용사라고 해도 허가없이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할거라고 설치했던 상인이 말하셨습니다」

「……엄중하군요」

「네에・・・・・・그 분이 설치했을 때 [훔쳐보는 녀석은 서치&디스트로이]말하셨던 게 인상적이었어요」

「서치&디스트로이? 무슨 말인가요?」

「분명, 발견되면 몰살해라였던 걸로……」

「무셔!!」


뭐야 그거 무섭잖아!!랄까, 지금 현재 그렇게 된 사람이 있다는게……뭐, 자업자득인가.




그대로 혼욕구역으로 돌아가 안내받은 곳은 그 구역에서 가장 큰 3층 규모의 호화스런 여관이었다.


「에? 여기입니까?」

「네. 제가 경영하는 여관으로, 여기에서 가장 좋은 방을 예약해뒀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하필 방이 꽉차있는데다 그레이브도 손님을 우선시라고 말했지만 설마 헛간에서 지내게 되실줄이야……」

「아아, 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렇게 말해주시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그러면 방으로 안내해드릴게요」


여관의 안으로 들어가자 종업원은 세레나씨에게 인사하고 일로 돌아가고 구면인지 이따금씩 인사를 해오는 손님도 있지만 세라나씨는 정중하게 거절하면 나를 안내했다. 그렇게 안내받은 방은 정말로 넓고 호화로웠고 가구들도 비싸보이는 것들로 장식되어 있어서 솔직히 나같은 게 사용해도 될까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 방에서 보이는 경치는 최고였다. 이 경치만으로도 이 방에 머무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 방의 중아에 있는 데이블에는 그레이브가 한가롭게 혼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내가 온것을 깨닫고 손을 들어 반겨주었다.


「여어! 와즈군! 하오스이짱과 이야기 나눴어?랄까 그 머리위에 올라탄 게 메알이야?」

「2일후에 싸우기로 했어요. 메알, 친구인 그레이브씨야. 인사해」

「큐이~」

「오! 와즈군의 친구인 그레이브다! 잘부탁해!」


그렇다. 그레이브씨라면 뭔가 타계책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한 나느 붉은 구슬의 관한 것을 마신사람이 어떻게 되었는가 하오스이의 현상황을 이야기했다. 그것을 들은 그레이브씨는 얼굴을 들고 [으~응……]하고 고민한 후에 나에게 시선을 옮겼다.


「……그런 일이 있을 줄이야……미안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세레나는 어때?」

「그렇네요. 하오스이짱은 딱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오히려 도전자를 모아줘서 이 마을이 번성한 것도 사실이니까요. 가능하다면 무사하게 원래대로 돌아와줬으면 하는데……죄송합니다. 저도 그런 상태를 치유하는 물건은 모르겠네요. 힘이 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뇨, 신경쓰지 마세요. 특별한 대책이 없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예요」


두 사람도 해결책을 모르는가. 플로이드에게 물어도 똑같겠지? 이 장소에는 없고 나중에 만약을 위해서 물어보도록 할까. 다만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겠고, 그레이브씨라도 모르는 정도니까 모를 가능성이 높겠지. 하아……속수무책이구나. 정말로 신님에게라도 도움 받았으면 좋겠다고……




……응? 신님?……여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