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 그 후에... 별화5 단련하자
저, 타타와 사로나, 나레리나와 나미닛사의 쌍둥이재미와 네냐에 루루나, 유유나 쌍둥이 엘프, 7명은 왕도 만본드에서 마차를 타고 와즈씨가 있다고하는 온천마을 오센으로 가고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지만 가장 안전한 길을 모두가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각각 과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제에 시간을 투자하고 싶어서 육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희들은 서로를 부르는 호칭을 바꿨습니다. ~씨를 붙이거나 ~님을 붙이는 것을 그만뒀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은 와즈씨의 아내로써 대등한 입장이라고 나레리나가 말했기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신들은 이제 왕족이 아니기때문에 ~님을 붙이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기로 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상담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저는 제 몸을 지키는 힘을, 사로나와 나레리나, 나미닛사에게는 아내로써의 기량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나미닛사에게서 결계마법을 배웠고 그 사이에 사로나와 나레리나는 강해지기 위해 서로를 특훈상대로 여러차례 겨루기를 반복했고 그곳에 유유나와 루루나도 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로나와 나레리나, 나미닛사 3명에게는 제가 가사스킬에 대한 것을 여러가지 가르쳐주었습니다. 가사스킬이라는 것은 복합스킬로 [요리], [세탁], [청소]등이 합쳐져있는 스킬입니다. 지금 현재 사로나는 [세탁], 나레리나는 [청소], 나미닛사는 [요리]를 습득중입니다. 오센으로 가는 길에 오전에는 전투, 오후에는 가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결계마법을 배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사전에 와성에서 나미닛사에게서 들은 것은 저에게 마법적성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상대를 공격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더니 “자신을 지키는 힘을 익히는건 어떤가요? 자신을 지키는 것만해도 와즈님에게 힘이 될거예요”라고 들어서 저는 나미닛사에게서 결계마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이라도 좋으니 마력으로 방패를 만들어보자고 했는데 좀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바로 마력이 흩어지거나 흐물흐물한 무언가가 되어서 방패 형태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 정말로 어렵습니다. 나미닛사에게서 처음이라 어쩔 수 없어요라는 말에 위로받고 있습니다. 옆에서는 사로나와 나레리나가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나미닛사에게는 보이는 것 같아서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으응. 저도 와즈씨를 만났을 때 조금이라도 자랑할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은 사로나, 나레리나, 나미닛사 3명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작했을 때는 정말로 엉망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 지금까지 평범한 가사일도 전혀하지 않은 사람들이라서……먼저 사로나의 [세탁]. 처음에 손세탁을 가르쳐줬는데 세제를 너무 많이 넣는데 물이 적거나 많거나 했고 씻는 힘이 너무 강해서 큰일이었습니다. 연습용으로 준비했던 천이 몇십장은 못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도 사로나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정중히 다시 제대로 가르쳐서 지금에는 몇장중에 1장은 깨끗하게 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날로 성장하면서 사는 동물이네요.
다음은 나레리나의 [청소]. 제일 처음에는 괴멸적이었습니다……말그대로 정말로 없애버렸습니다.
무엇이냐고요? 청소를 맡긴 방입니다. 힘조절이 제대로 안됐을까요? 어떻게 평범한 먼지떨이로 철제의 생활용품에 구멍을 숭숭 낼 수가 있는거죠. 정말로 신기했습니다. 처음에는 왕성의 방이었는데 그 모습을 본 메이드씨들도 쓴웃음을 지었지만 열심히하는 나레리나의 모습을 보고서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힘내세요. 괜찮아요. 꼭 해낼 수 있을거예요. 먼저 작은 물건을 닦는 일로 힘조절을 익히도록 합시다.
다음에는 나미닛사의 [요리].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분명히 평범한 가정요리로 고기와 감자를 익힌 요리를 부탁했을 때 나미닛사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면서 만들겠다고 했는데……어라? 어째서 부탁했던 조림요리를 입에 넣었는데 구운 요리의 맛이 나는걸까요? 시험삼아 생선을 구운 요리를 부탁했는데 이번에는 날생선의 맛이 납니다. 물고기의 표면, 안에는 분명히 구워졌고 냄새나 탄 햐기도 나는데, 어째서 입에 넣으면 날생선의 맛이……어떻게 한걸까요……그렇지만 못 먹을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정말로 신기합니다. 오센에 도착하기전에 요리당번은 저와 나미닛사이기 때문에 철저히 가르치겠어요!!
오센으로 가는 도중 오늘 저녁을 만들고 있는 도중에 문득 마음에 걸리는 것을 나미닛사에게 물어봅니다.
「그러고보니, 나미닛사는 와즈씨의 위치를 자세히 알고있는데, 무슨 방법이 있나요?」
「간단해요. 저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사람이 와즈님의 곁에 있으니까요」
「알려주는 사람? 누구인가요?」
「플로이드라는 제 전속 집사예요. 전에 싸움이 끝났을때 제 지시로 와즈님의 뒤를 따가가서 같이 있어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뭐, 저에게서 떨어진 만큼 정도를 넘지 않았을까 걱정되지만요……」
「정도를?」
「……자세히 말하자면 장난이 심하다고 해야할까……약간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라서……뭐, 해가 되는 사람은 아닌데다 집사로써 상당히 우수해서……말하니까 갑자기 불안해졌습니다」
「……괜찮은 거예요?」
「괜찮아요. 정기적으로 연락은 들어오고 있으니 일은 잘 하고 있고……남은 건 와즈님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을까……아마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나미닛사가 초조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그것을 들은 저도 플로이드라는 인물이 믿음직스럽지는 않지만 분명 와즈씨라면 어떻게든 잘 해낼거라고 생각해 요리에 집중합니다. 슬슬, 사로나와 나레리나들의 훈련이 끝나서 밥을 먹으로 돌아올겁니다. 서둘러야 겠네요.
다된 요리를 모두와 먹었는데 보기와 다른 맛이 났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열심히 하죠!!
그렇게 서로의 능력을 단련하면서 저희들은 오센에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