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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 그 후에... 106화 히로인들의 고백

MathGrammer 2017. 12. 1. 21:00

내가 떨면서 승낙의 의사를 보이자 사로나씨들은 서로를 보며 시선을 주고 받았다.


「그러면, 먼저 나부터네」


사로나씨, 타타씨, 나미닛사, 나레리나, 하오스이가 앞으로 나오고 다른 모두는 뒤로 물러났다. 어라? 왜 갑자기 나미닛사들도 오는거야? 이건 내가 한번 더 사로나씨와 타타씨에게 차이는 이야기 아니었어?


그런 내 생각을 전혀 모른채 그녀들은 각오를 다진 표정으로 크게 심호흡을 했다. 각오를 다지고……




「정말로 그 때는 미안했어. 아니, 미안하다는게 그 때했던 미안하다는 말이 아니라……엄청 긴장되네……설마 내가 와즈씨를 눈 앞에두고 이렇게 당황할 줄이야……그래도 확실히 말해야해. 나는 분명 처음에 미안하다고 말했어. 그래도 그 직후에 내 진심을 깨달았어. 정말 한심한 이야기이지만. 그렇지만 이 내 가슴속에

있는 감정이 절대로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맹세할게. 바라건대, 이 기분을 전한 후, 받아주길 바랄게……후우……


와즈. 나는 너를 좋아해. 진심으로 좋아한다. 결코 이 감정이 퇴색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곳에서 맹세하마」



……에?



「네냐가 말했던 것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녀에게 제대로 제 기분을 말하지 않았던 게 원인이었어요. 부디 나무라시려면 저에게 해주세요. 설사 책망하신다고 해도 제 마음은 변하지 않아요. 이런 제 전부를 받아주시겠다고 말해주셨던 와즈씨에게 저는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제가 절대로 얻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행복을 와즈씨가 주셨어요. 듣고 싶었던 말을 와즈씨가 해주셨어요. 그 말덕분에 제 마음이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와즈씨와 함께 살고 싶었습니다. 그 곁에서……


와즈씨. 저는 와즈씨를 좋아합니다. 부디 제 마음과 몸을 받아주세요. 항상 영원히 함께 있고싶어요」



……뭐??



「우선 그 때 도와주신 것은 감사했습니다. 만약 와즈님이 그 반지를 갖고계시지 않아서 그 장소에 와주시기 않았더라면 지금 저는 살아있지 않겠죠. 와즈님은 제 생명의 은인입니다. 그렇지만 만약 그 때의 일이 없었더라고해도 와즈님에게 갖은 이 마음은 절대로 지금과 다르지 않았을 거예요. 그 때는 메알짱의 일로 우왕자왕해서 제 마음을 전하는 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 자리에서 전하겠습니다. 이 감정은 제 진심입니다. 절대로 거짓말이 아닙니다……


첫눈에 반했습니다. 그 때 처음봤을 때부터 와즈님에게 반했습니다. 좋아해요. 제 전부를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엥???



「내가 하고싶은 말도 나미닛사와 똑같아. 나는 그 주술도구로 이성을 잃고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막지 못했어. 그런데 그런 나를 너가 도와줬지. 주술이 풀리고 너에게 안겼을 때 내 가슴속에 너에 대한 감정이 싹텄어. 정말로 너에게 도움받아서 좋았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해. 이 감정을 멈출 수가 없었어. 지금도 넘칠 것 같아. 그래도 그 전에 먼저 이 말을 전해야해. 이 마음을 전한 다음에 가능하면 받아주었으면 좋겠어. 그 팔에 끌어안기고 싶어. 내가 지금 가장 원하는 거야……


좋아해. 내 마음은 와즈, 너를 원하고 있어. 이 기분은 절대로 거짓말같은게 아냐」



……응????



「……내 기분은 변하지 않았어. 남편에게 구원받아서 나는 살아갈 활력을 얻었어.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하는지 잘 모르겠던 나에게 길을 보여주었다. 그러니까 나는 남편같이 강해져서 옆에서 같이 싸우고 싶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이 힘을 사용하고 싶어. 그러니까 계속 나를 지켜봐줬으면 좋겠어. 남편과 영원히 함께 있고 싶어……


……좋아해. 이 마음은 미래 영겁동안 변하지 않아. 진짜 내 남편이 되어줘」



……어라?????



……으으~……어라? 이상하네……내 귀가 이상한 말들이 들리는 것 같은데요……


왠지 모두 나를 좋아한다고 말한 듯한……아아, 그건가? 꿈? 환상? 아니면 몰래카메라(돗키리)같은 건가?




……어라? 뭘까, 모두 뭔가 타이밍을 재고 있는지 말을 맞춘 듯한 느낌이 드는데……앗!! 역시 이제부터 [거짓말이었습니다~]로 말할 생각이려나……붕 띄워준 다음에 떨어뜨리기인가……이제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되는 것은 확정사정이네……하아……부디……하고 싶은대로 해주세요~……이미 정신력이 마이너스입니다……



「「「「「하나, 둘!」」」」」


……아아, 이렇게 차이는 것은 역사에 남을 정도이지 아닐까……


「「「「「우리들 전원을 아내로 받아주세요!!!!!」」」」」






……


「……어라? 나, 모두에게 차이는 거 아니었어?」

「「「「「왜 그렇게 되는건가요!!!!!」」」」」


에? 어라? 아닌거야?


「「「「「저희들 모두, 당신을 좋아합니다!!!!!」」」」」


그 말을 듣고 멍해져서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어라? 응? 일단 침착하자……혼란스러워졌다……응? 도대체 무슨 일이지? 다시 패닉씨가 머리속에서 [불렀어?]라며 나타났다. 아뇨, 부르지 않았습니다. 얼른 돌아가주세요……역시 혼란하네.


「……자, 잠깐 진정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내 말에 오늘은 이만 해산하는 것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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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꺼 하나만 번역하면 속터질거 같아서 한개더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