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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 그후에... 별화7 히로인들의 바람

MathGrammer 2017. 12. 4. 20:54

여신님?이 가셨다.


뭐랄까, 여신님이라고 해도 전혀 감이 오지않지만 와즈님이 그렇다고했으니까 믿기로 했습니다.


저는 짝하고 손뼉을 치고 와즈님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럼 와즈님, 이 이후의 일인데요, 남쪽 나라로 끌려간 수인들을 도우러 가실건가요?」

「그럴 생각인데? 왜? 별로야? 도와주려고 생각했는데?」

「아뇨, 사정은 어젯밤 마라오님의 아버지이신 기오국왕님에게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돕는 것은 대찬성입니다」


「아아, 엘프도 자주 습격당하니까 도와주고싶어」

「맞아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예요」

「같은 인족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부끄러운 녀석들이네」

「……친구를 울렸으니……죽일거야……」


모두 죽일 생각으로 가득하네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솔직히, 와즈님과 하오스이를 적으로 돌린 시점에서 이미 끝났지만요. 무도한 행동을 한 대가를 치루게 하죠……


「표, 표정 좀 풀자?」


아차, 이러면 안돼. 와즈님에게는 언제나 저희들의 미소를 보여주지 않으면. 당신은 사랑하고 있어요라는 것이 전해지도록……모두 같은 생각이라서 곧바로 미소짓고 와즈님을 쳐다보았습니다. 와즈님은 담요를 감싸고 여전히 약간 떨고있지만 그 소동물같은 모습이……귀, 귀여워……츄릅……


안돼안돼. 지금은 자중하지않으면……




「그러면, 그 후에 아리아가 있는 곳으로 갈건가요?」

「……그, 그럴생각인데, 아, 아리아가 지금 어디에 있을지……」


와즈님이 곤란한 표정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라?


「와즈님은 그 때 이야기를 듣고계시지 않았나요?」

「……그때?」

「왕국의 길드마스터 방에서 니어미스했을 때예요」

「………………기억나지않습니다」


와즈님이 부끄럽다는 듯이 시선을 피합니다. 그 때 숨어서 기절했던 것을 떠올려서 부끄러웠나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 때가 있어서 와즈님이 만나러 가겠다는 사람이 아리아라는 것을 알게되었으니까요.


「그렇네요, 그 때 와즈님은 그럴 틈이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문제없어요. 아리아의 친구인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아리아는 현재 와즈님의 고향인 대륙 남쪽의 왕국에 있을거예요」

「그, 그렇구나……」

「그래서 먼저 남쪽 나라에 수인들을 돕고 그대로 왕국으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그렇네……그럼, 그러자」


갑자기 사로나가 손을 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건 알겠는데 하나 물어봐도 돼?」

「뭐죠?」

「아까부터 신경쓰이던게 있는데 왜 나미닛사들은 이름으로 부르는데 나하고 타타는 [~씨]로 부르는거야?」


앗, 그건 저도 신경쓰입니다. 타타도 응응하고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아, 음……」


와즈님이 곤란하다는 듯이 대답했습니다.


「……그, 그냥 왠지……려나」


무슨 의미인지 잘 알겠습니다. 저희들 자매와 와즈님은 같은 나이라 편하게 말하는게 자연스럽고 하오스이는 연하. 그래도 사로나와 타타는 딱봐도 연상……딱히 여성의 나이로 이러쿵저러쿵 할 생각은 없지만요.


「왠지라면, 우리들에게도 말을 편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안돼?」

「부탁드립니다」


사로나와 타타가 와즈님에게 머리를 숙였다.


「……우우……아, 알았어……으음……사로나, 타타……이러면 돼지?」


와즈님이 떨면서 대답했습니다. 와즈님의 그 말에 사로나와 타타는 기쁜듯이 웃었습니다. 후후. 잘됐네요.


「그럼, 일단 저희들은 돌아갈까요? 아무래도 와즈님은 한숨도 안자고 저희들에 대해서 고민해주신거 같네요. 조금 쉬게 해드리죠」

「그래」


누님이 제 제안에 찬동하자 저희들은 모두 끄덕이고 방을 나갔습니다. 물론, 저희들은 나가기전에 한 마디씩 남기고 갔습니다.


「와즈씨, 편히 쉬세요. 좋아해」

「와즈씨, 안녕히 주무세요. 좋아해요」

「와즈님, 푹 쉬세요. 좋아합니다」

「와즈, 잘 자. 진짜 좋아해」

「……남편, 잘자. 사랑해」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좋아한다고 말하고 나갔습니다.






방을 나간 저희들은 일단 제 방에 모였습니다. 방 중아에 있는 2개의 대형 소파에 앉아 홍자를 마시며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후우……일단은, 한발짝 다가갔다고 할 수 있겠지?」

「그렇네요, 아직 우리를 보고 떠는 것은 슬프지만 이제부터 개선하면 되겠지」

「네, 하렘을 목표로 힘내요」

「그래, 지금은 와즈의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뻐」

「……괜찮아. 남편이라면 분명 우리들의 마음을 알아줄거야」


저희들은 서로를 보며 끄덕였다.


「힘내자. 와즈씨의 부인이 되기 위하여」

「그래요. 서로 도와주면서」

「와즈님의 자랑스러운 아내가 되자」

「짐이 되고 싶지 않아」

「……모두 서로 도와주자」


저희들은 같은 목표를 위하여 다시 다짐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모두 함께 첫날밤을 맞이해요!!!!!」」」」」


후후……벌써부터 그날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