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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 그 후에... 151화 남기고 간 이 사람은 누구지?

MathGrammer 2018. 1. 28. 23:55

자신의 정체?를 밝힌 빛의 여신님이 왠지 뺨을 부풀리며 내 등뒤를 토닥토닥 두르렸지만 나는 시로가 선물이라고 했떤 여성의 상태를 확인했다. 입가에 손을 올려보니 작지만 호흡을 하고 있어서 살아있는 것 같았다.


황금같은 긴 금발에 조금 어린 인상이지만 뚜렷한 이목구비, 몸에서는 아까도 확인했었지만 고귀한 사람이 입을법한 드레스를 입고있다.


근데 전혀 본적이 없는 사람이다. 왜 이 사람을 나한테 선물로 남겨주고 간거지? 내가 그렇게 의문스럽게 생각하고 있자 어둠의 여신이 사라진 것으로 움직일 수 있게된 사로나들이 다가왔다. 나는 여성을 가만히 재워두고 일단 사로나들에게 시로와 나눴던 이야기의 내용을 전했다.





「저 사람이 엘프의 마을에 그런 짓을 했떤 원흉이었던가……그건 뭐 상관없지만 저런 자와 와즈가 닮았다니 말도안돼!! 죽여버리겠어!!」


「영주의 뒤에는 그 사람이……하지만 그 덕분에 와즈씨에게서 고백을 받았으니까 그 일은 감사합니다만 방치해둘 수는 없습니다……그리고 전혀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이 세계에 사는 사람의 1명으로써 사신의 부활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그 이상으로 허락할 수 없는 것은 와즈님과 자기가 닮았다는 한 것……단숨에 죽여버리죠」


「흠……이 일은 세계에 널리 퍼트리는 것이 낫겠네……일단 왕족들을 소집하고 그 자리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전하도록 하자……와즈가 훨씬 매력적이야」


「……사신은 전혀 관계없어……모두 박살내버릴뿐……그 녀석에게는 어둠의 여신뿐……하지만 남편에게는 우리들이 같이 있어」


「우리 오빠가 제일이야~!! 후오~!! 불타오른다~!! 그 녀석과 어둠의 여신, 덤으로 사신도 같이 울려주자~!!」


「아버지의 변모도 저 녀석의 손아귀에서 놀아난 거구나……그렇다면 딸이 된 입장으로써 상응하는 보답을 해줘야겠지……그리고 여보에게 그런 소리를 하다니 용서하지 않을거야!!」


「와즈씨의 저에대한 태도를 바꿔주시기를 제안합니다!!」


약 1위가 관계없는 일을 말하고 있지만 이것이 사로나들의 솔직한 반으이었다. 약 1위님은 그런것을 바란다면 조금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해주세요. 세계가 어떻게 되어도 괜찮다는 건가요……사로나들의 든든한 발언과 간지러운 발언에 나도 살짝 부끄러워졌다.


사로나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지키자―――


말로 표현하자면 사로나들을 위해서 싸우겠다는 뜻이 된다……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그 말을 놓치지 않고 귀에 담은 사로나들은 기쁜듯이 뺨을 붉히며 자신들의 애정을 나에게 전하듯이 나를 꽉 껴안았다.


죄송합니다만, 약 1위라는 분이 혼잡한 틈을 타서 저를 껴안고 있는데요!!




이대로 가만히 있는 것은 위험한데다 내 이성적으로도 영향이 있어서 일단 떨어지라고 말하자 모두 떨떠름하게 끄덕였다. 네네, 빛의 여신님도 얼른 떨어져주세요……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다시 모두를 둘러보고는 자고 있는 여성쪽으로 시선을 옮기며 물었다.


「한가지 묻고 싶은게 있는데……저 사람이 시로가 선물로 두고 간 여성인데, 누군지 알고 있는 사람있어? 나는 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나는 모두에게 여성의 얼굴이 보이듯이 살짝 돌렸지만 사로나들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았다. 그저 복장을 보고 귀족이지 않을까?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네……이건 여성이 일어날 떄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마지막까지 여성을 쳐다보고 있던 카가네가 뭔가 떠올랐다는 듯이「앗」하고 작게 입을 벌렸다.


「카가네? 뭔가 알겠어?」

「……나도 1번밖에 만난적이 없으니까 절대라고는 말 못하겠는데……혹시……이 나라의 왕님의 외동딸인 엘리스 공주님일지도 몰라……」


……응? 공주님? 아니 잠깐만, 거짓말이지? 카가네, 다시 생각해봐. 진짜야? 아니지? 그보다 아니라고 말해줬으면 싶은데……


「……」


나는 말을 잇지 못하고 확인하듯이 같은 왕족이었던 나미닛사, 나레리라에게 얼굴을 돌렸는데……


「죄송합니다, 이 나라의 왕님하고는 만난적은 있지만 공주하고는 만난적이 없습니다……」

「여동생하고 마찬가지야……」


물론, 나도 이 나라에 살았었지만 왕족의 얼굴을 본 적은 없다……예전에 평범한 평민이었으니까 당연하잖아……랄까 지금도 평민이지만.


이제는 정말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된다. 이대로 데려가는 것은 논외이고 되찾아왔다고 성으로 데려갈 수도 없다……어떻게 하지……라고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 있자「우으으……」라는 작은 소리와 함께 여성이 눈을 떴다.


정신이 든 여성이 아직 반쯤 잠에 취한 상태로 우리들을 쭉 둘러보더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고 있다……근데 이 상황은 마치 우리들이 납치한 것처럼 보이는 거 아냐?


그 사실을 깨달은 것과 동시에 여성은 소리지르려는 지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반사적으로 위험하다고 생각한 나는 곧바로 행동했다.


「빛의 여신님!!」

「넷!!」


내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한 빛의 여신이 오른손을 들며 신의 오라를 몸에서 내뿜는다. 굳이 그런 포즈를 할 필요가 있는걸까……하지만 여성은 신의 오라를 보고 소리지르기 전에 무릎을 꿇었다. 사로나들은 이제 익숙해졌는지 평온했다. 하지만 이 구도는 위험해. 1명만 무릎꿇고 그 1명을 에워싸듯이 서있는 우리들……


나는 크흠하고 기침을 하고 빛의 여신님에게 신의 오라를 거둬달라고 부탁했꼬 얼굴을 든 여성과 시선을 맞추듯이 허리를 숙였다.


「……아, 음……엘리스 공주님이신가요?」

「네……근데 저는 왜 이런 곳에 있는거죠?」


정말로 이 나라의 공주님이었구나……뭐랄까 시로가 관여하고 있어서 기분나쁜 예감이 들지만 일단 사정설명부터겠지……


그리고 우리들은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 후에 이 자리에서 벌어진 일들을 이야기했다. 시로와 어둠의 여신, 엘리스 공주님도 왕족인 이상, 이 후의 협력해줄 것을 고려해서 사신의 부활에 관한 이야기도 전했다.


모든 것을 들은 엘리스 공주님은 뭔가 신중히 생각하더니 한번 끄덕이고 내쪽을 쳐다보았다.


「이대로 저를 데리고 이 성밖으로 데려가주시면 안되나요?」


……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