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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 그 후에... 37화 [색욕]이 맡은 역할은 광대

MathGrammer 2017. 9. 14. 21:16

성채도시 리닛크의 부유층이 살고 있는 주거 구역에 가장 훌륭하고 가장 저속한 3층 저택이 리닛크의 영주가 사는 곳이다. 그 최상층에 있는 방은 집 외관 이상으로 짓궃은 물건이 많은 영주의 품성을 느낄 수 있는 방이었다. 지금 그 방으로 등에 날개 달린 붉은 눈의 영주가 날아들어왔다. 영주는 그대로 방에 있는 원형 침대로 유괴해온 타타씨를 내팽겨치고 그 추한 얼굴을 타타씨에게 바짝 갖다댔다.


「크흐흐, 이제 너에게 도망갈 장소는 없어. 평생 내 것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세요!! 누가 당신의 것이 된다는 건가요!! 지금쯤 모두가 너를 잡으러 오기위해 이곳에 오고 있을거예요!! 이제 끝입니다!! 포기하세요!!」

「크흣흣, 그거야 말로 헛된 몸부림이다」


영주는 기분 나쁜 미소를 짓고 엄청 긴 혀를 내밀고 타타씨를 핥고 손은 타타씨의 가슴을 문지르며 음흉하게 다가오고---굳어졌다. 영주가 만지고 있던 상대가 갑자기 눈 앞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으으!!」

돗!!


만지게 하지 않을거예요. 나는 타타씨를 구한 후 영주를 발로 찼다. 영주는 세차게 날아가 벽에 격돌해서 쓰러졌다. 타타씨는 나에게 공주님안기 상태이다. 이득이득~!!


「아, 그…….와즈씨?」

「앗! 타타씨, 아까는 도와주지 못 해서 죄송했습니다」

「아, 아니예요! 그건 괜찮지만 어떻게 여기를 찾으셨어요?」

「어떻게라니, 평범하게 문으로?」

「바보같은 소리마라!! 이 곳에 있는 A,B등급이 30명 정도가 있다고!!」


영주가 일어나면서 이쪽을 노려보았다. 아니, 정말로 평범하게 문으로 들어왔다니까….뭐, 그 호위들은 지금쯤 모두 기절하고 있는데. 물론 내가 너무 빠른 움직임으로 때린 것 뿐이지만. 죽지는 않았고 이런 녀석 밑에서 있었으니까 변변한 놈은 없을 것이다. 아마.


「네 놈은 아까 그녀석! 설마 살아있었던 거냐!! 어떻게 여기에 왔지!!」

「네? 그런거로 죽을 리가 없잖아. 그리고 어느새라니 처음부터 있었는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아무래도 솔직히 말할 생각이 없는 것 같구나!!」


에~ 솔직히 말했는데요. 정말 처음부터 이 방에 있었습니다. 틈을 봤지만 귀찮아져서 타타씨에게 추잡스런 손 놀림으로 만지려고 해서 제재하려고 찼을 뿐입니다.


「좋은 말로 할때 타타를 내놔라!! 그 여자는 내 것이다!!」


영주가 여러번 때렸지만 나는 그 주먹을 간단하게 피했다. 맞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는지 이번에는 마법을 사용했다.


「우리 물은 모든 것을 꿰뚫는 뱀」


물로 된 뱀이 덤벼든다. 이녀석 타타씨를 죽이려는 것이가!! 그렇지만 물의 뱀은 타타씨를 피하듯이 나만을 물어뜯으러 왔다. 아니 뭐, 아프지도 아무 느낌도 없는데요.


「크흐흐! 아직이다!


내 불꽃은 만물을 뚫는다」


이번에는 몇개의 불꽃의 구슬이 빙글하고 고속으로 내 배후로 돌아가 등 뒤 같은 곳으로 날아온다. 뭐,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만. 역시 이것은 스테이터스 업의 영향이려나. 아프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주위에서 볼때는 불안할수도 있다. 타타씨가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와즈씨! 저는 됐으니까 얼른 도망가주세요! 이대로라면 와즈씨가!!」

「네?」


전혀 아무렇지도 않는데요. 상처같은건 1개도 없어요. 어라? 혹시 모르시는 건가? 불꽃 구슬이 맞았을 때 일어난 연기때문에 잘 안보이는 걸까? 아마 주위의 연기를 보고 놀란듯해서 타타씨의 말에 솔직하게 답했다.


「어째서…..저같은 것을 도우러오셨어요?」

「네? 좋아하니깐요」


아, 아차~~~~~!!!!! 이런 장소에서 이런 식으로 말할 생각은 없었는데~~~!!! 나는 두근두근하면서 타타씨쪽으로 얼굴을 향하니 서로 눈이 맞았다.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다. 타타씨도 얼굴이 붉다. 우리들은 아주 잠깐 서로를 바라보다 타타씨가 갑자기 고개를 숙였다.


「아, 안되요…...저같은 여자…...좋아하게 될 가치가 없어요…..이미 깨끗한 몸이 아니예요.」

「그렇지 않아요」


더러운 곳 따위 없어요.


「여러 사람에게 안겼어요…….영주에게도」

「관계없어요」


자신을 비하하지 마.


「그, 그래도……」


그래도 자신을 낮추려는 모습에 조금 부글부글한 나는 느닷없이 타타씨를 내려놓고 양 어깨를 확 잡아 나를 보게했다.


「그래도 저는!! 타타씨가 좋아요!! 알겠어요?」


타타씨는 얼굴을 예전에 본적이 없을 정도로 새빨갛게 붉히고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때마침 연기가 걷히면서 영주가 나에게 달려드는 것이 보였다. 뭐, 이미 기색으로 알아차렸지만.


「네 녀석!! 아까부터 내 여자에게 무슨 짓을---」

「누가---」


타타씨의 여깨에서 손을 떨어뜨리고 주먹을 쥔다. 아차, 손대중해야지. 타타씨에게 그로테스크한 광경을 보여주고 싶진 않다.


「내 여자다!! 바보 자식아!!」

투쾅!!!!!


내 주먹이 영주의 배가 등에 붙을 정도로 박혔다. 그것만으로 영주는 기절하면서 [카핫]하고 입에서 붉은 구슬을 토해냈다. 붉은 구슬은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부서지고 사라진다. 또다…..


영주의 몸은 엘프의 마을에서 본 놈같이 갈라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