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 있는 오센의 입구 옆에 제 지시로 움직이고 있던 플로이드가 배회하다가 저희 마차를 확인했는지 천천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마차를 내려 플로이드에게 다가가자 천천히 고개를 들면서 말을 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미닛사님. 여러분들이 함께 잘 도착해서 안심했습니다」

「수고많으십니다, 플로이드. 와즈님에게 폐를 끼치진 않았겠죠?」

「물론입니다」

「……정말인가요?」

「제가 가능한한 서포트하고 있습니다」


그게 불안합니다만……그러나, 이대로 여기에서 입씨름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래서 와즈님은 어디에 계시죠?」

「죄송합니다. 다급한 일이 벌어져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이 마을을 떠나셨습니다」

「……무슨 일인가요?」


여기 말할 수 없습니다해서 플로이드의 안내로 저희들은 오센으로 들어가 여탕구역에 있는 여관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인물이 만나고 싶어한다고 들어서 누군지 했더니 소개받은 사람은 무려 북쪽의 용자 하오스이님이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라고 플로이드에게 물어봤더니 플로이드가 와즈님이 이곳에 오셔서 하신 일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하오스님과 싸웠던 이야기가 끝나자 이제부터는 하오스이님에게 들어야한다고 해서 유나나님, 루루나님, 네냐님을 데리고 [뭔가 용건있으시면 불러주세요. 옆방에 있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이 방을 나갔다. 이 방에 남은 사람은 하오스이님과 저희들뿐이었습니다. 그러자 하오스이님에게서 자신에게 있었던 일, 와즈님이 해주신 일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구해준 남편과 뜨거운 입맞춤을 했어」

「「「「……」」」」


부, 부러워. 와즈님에게서 이, 입맞춤으로 구해지고 그대로 자기가 입술을 빼았다니……대단하시네요. 눈 앞의 소녀 하오스이님은 얕볼 수 없습니다. 이 얼마나 행동력이 있는 사람인가요. 저도 더욱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저희들 남매가 가장 뒤쳐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후회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의 행동, 미래이니까요. 하오스이님은 하렘계획을 받아드려주실까요……이 말을 하기전에 먼저 저희들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순서를 따라 지금까지의 일을 하오스이님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먼저 사로나부터……




「……이런 일이 있었어. 내가 아는 사람이 용자 하오스이님과 같은 상태가 되서 습격했지만 와즈씨에게 도움을 받았지.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어. 그러니까 나는 제대로 이 기분을 전하고 와즈씨와 같이 있고싶어……」

「……괜찮아, 남편이라면 분명 받아줄거야」




「……입니다, 그런 더러운 저이지만 그래도 좋다고 말해주었던 와즈씨에게 착가을 바로잡고 몸도 마음도 바치고 싶습니다. 아직 함께 싸울 힘은 없지만 그래도 같이 있고 싶습니다」

「……그러면, 나도 함께 타타씨를 단련시켜줄게. 같이 힘내자」




「……말 그대로 일기당천이었어요. 주위에 있던 마물과 적을 순식간에 일축시켰습니다」

「그때는 정말로 엄청났찌. 그 덕분에 우리들도 우리들의 싸움에 집중할 수 있었어. 그런데 결과적으로 그 수상한 행상인 덕분에 우리들의 마음을 전할 시간은 없었지만」

「……보고 싶다. 분명 대단했겠지. 그 이상한 행상인은 죽이자」


라고, 지금까지의 저희들의 이야기를 들은 하오스이님은 호의적인 반응을 해주셨씁니다. 어라? 설마……


「하오스이님은 하렘에 일원이 되는 것을 승낙하시는 건가요?」

「……문제없어. 가족이 늘어날 거 같아서 기뻐. 남편이 그것을 바란다면 나도 들어갈거야!! 그리고 모두 좋은 사람이고.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어. 그러면 분명 모두 친하게 지낼수 있을거야. 함께 남편을 사랑하면 돼. 나도 하렘에 협력할게. 함께 행복해지자」


하오스이님의 가족이라는 말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오스이님은 어렸을 때 가족을 잃었으니까요……그러면


「그러네요. 저희들은 와즈님을 중심으로 한 하오스이님의 새로운 가족입니다. 함께 행복해질 수 있도록 같이 힘내요. 저희들을 언니라고 불러도 되요?」


「……고마워, 나미닛사 언니. 그러면 나도 하오스이로 불러줘. 모두 같은 부인이니까」

「알겠어요, 하오스이」


그렇게 저희들은 따뜻한 기분을 머금은 미소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열심히 해요. 와즈님에게 하렘을 인정받기 위해서. 저희들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새로운 부인이 늘어난 순간입니다.


그 후에도 현재 저희들이 서로에게 가르치고 있는 과제에 관해서 하오스이에게 알려주자


「……그러면 나도 몸상태가 돌아오는 대로 참가하고 싶어. 가사도 익히고 싶고, 사로나들의 훈련상대도 하고싶어. 그리고……타타에게 밤의 일도 배우고 싶어……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어……」

「당연히 가르쳐드릴게요」


하오스이가 홍당무가 되어 말하자 타타가 상냥하게 미소지으며 대답했습니다. 후후……그렇네요. 저희들도 사랑받고 싶어도 생각합니다. 서로 열심히 해요. 왜냐하면 저희들은 와즈님의 부인이니까요. 서로 도와주도록 해요.


「그래서 하오스이의 몸상태는 언제쯤 나아질 것 같나요?」


제가 그렇게 묻자 하오스이가 자신의 몸을 만지작거리며 확인하고는


「……아마 내일이면 완전회복할거라고 생각해」

「역시 용사라고 하는 부분일까요?」


하오스이가 V를 그리며 웃었다. 아무리봐도 내일 완전회복할 것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런류의 스킬을 갖고 있을거겠죠?


「그러면, 내일은 오늘처럼 다같이 여러가지 이야기해요」

「……알았어」


제 제안에 작게 미소지으며 하오스이가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은 다른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는데


『제가 소용자입니다!!!』


라고 뭔가 의미를 모르겠는 말을 하는 어디서 많이 들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일어서서 시끌벅적한 옆방으로 가 노크도 없이 문을 열었더니 그곳에는






흑백의 소모양의 가면을 쓴 플로이드와 그것을 보고 박수치고 있는 3명의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기막혀하고 있자 저를 발견한 플로이드는 우아하고 천천히 가면을 벗으며 저를 향해 평소와같은 집사스마일로 말을 걸어왔습니다.


「나미닛사님. 부탁하실 일이 있습니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행동하는데 저는 다 봤으니까요.


역시 와즈님에게 폐를 끼치고 있지 않잖아요~~~~~!!!!!




그리하여 다음날, 하오스이와 함께 저희들은 와즈님을 쫓아 서쪽의 수인 왕국 레가닐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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