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어떻게 움직일까?」


항구도시 모탄페를 지키기위해 행동을 개시하기 전에 사로나는 나미닛사에게 물었다.

와즈의 하렘멤버 중에서 나미닛사는 왕족으로써 산 경험이 있어서인지 실질적인 리더와 같은 위치에 있다. 나레리나는 그 자랑스러운 여동생을 보좌하듯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래서 전원이 한 목표를 갖고 움직일 때는 대개 나미닛사의 지침을 따르고 있다.


「글쎄요……얼마나 많은 마물이 여기로 오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상상이상의 수가 온다는 것은 틀림없겠죠……」


나미닛사는 불안한 표정으로 단언했다.

이럴때야말로 와즈의 큐격외의 강함이 필요하지만 와즈는 다른 문제는 해결하러 갔다. 그렇기때문에 여기는 자신들만으로 어떻게 해야만 했다. 그리고 와즈가 슬퍼하지 않도록 아무도 죽어서는 안된다.

그 결의와 각오가 나미닛사의 시야를 좁힌다.

하지만 결코 나미닛사가 실수하는 일은 없다.

왜냐하면 나미닛사에게는 태어났을 때부터 항상 옆에 쌍둥이 언니가 있기때문이다.


「……거봐, 또 혼자서 끙끙 앓고 있잖아!! 내가 항상 말하잖아 너무 혼자 짊어진다고. 주위를 잘 봐봐. 나미닛사의 주위에 누가있는지」

「……언니는 포함해 와즈님의 하렘멤버입니다」

「그래!! 그리고 다들 강해!! 그런 우리들이 미덥지 못한거야?」


나레리나는 이렇게 말하면 하렘멤버가 자랑스럽다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그 웃음을 보고 나미닛사는 긴장감을 조금 덜고 어깨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그렇네요, 저희들은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아요. 어떤 놈들에게도 지지 않는 와즈님의 하렘멤버……그런 저희들이 마물따위에게 고생할 이유가 없네요……」

「맞아, 있는 힘껏 버텨서 확하고 해치워버리면 되잖아!!」

「……우리들이 여기에 있는 시점에서 과잉전력」

「하오스이의 말대로예요, 나미닛사 언니!! 저희들은 믿어주세요!! 그리고 멋지게 마을을 지켜서 돌아온 오빠에게 마음껏 칭찬을 받아요!!」


나레리나의 말에 동조하듯이 하오스이와 카가네가 나미닛사를 안심시키듯이 말을 걸었고 사로나, 타타, 마오도 뒤따라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모두 다같이 이 마을을 지킵시다」


나미닛사도 안심했는지 작게 미소를 지었다.

그때부터의 나미닛사의 행동은 빨랐다. 순식간에 마물들에 대항해서 어떻게 행동할지 정하고 그것을 하렘메바에게 전한 뒤 각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항구마을 모탄페에는 3개의 입구가 있다. 대륙에 동문과 서문, 그리고 바다에 인접한 항구다. 그 이외는 왕도 이스코어에 비하면 작지만 단단한 벽이 쳐져있다.

그 모든 출입구에서 마물이 몰려온다고 판단한 나미닛사는 먼저 마을의 주인과 기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금부터 마을에 벌어질 사태에 대해 설명했다.


「……라는 이유로 곧 마물들이 이 마을을 습격할 겁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들이 반드시 이 마을을 지켜드릴게요」


하지만 나미닛사의 그 말을 들은 주민, 기사들에게 불안한 감정따윈 없었다.

그도그럴게 이 마을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 만본드 사람들이기때문이다. 비록 만본드가가 없어졌다고해도 이 마을의 사람들은 만본드가의 면면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그런 만본드가의 공주인 나미닛사가……그 나미닛사와 함께있는 와즈의 하람멤버가 마을을 지키기위해 싸워준다면 자신들도 가세한다는 마음을 품는 것은 당연했다. 여기저기에서「나도 싸울게」라며 일어서는 사람들이 생기고 점점 증가하여 여기에 있는 모두가 나미닛사들과 함께 싸우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 광경에 나미닛사들 하렘멤바는 깊게 머리를 숙이는 것으로 화답했다.






나미닛사가 생각한 작전은 단순하다.

마을의 각입구에 싸울 사람들은 모은다.


먼저 동문에 사로나, 타타, 마오와 이 마을사람들의 6할정도를 배치하고 서문에는 나미닛사, 나레리나와 남은 4할정도다.

그리고 항구쯕에는 카가네 1명을 배치하고 벽위에는 하오스이를.

이 배치를 선택한 것은 단순히 전력비와 이 자리에서 과잉전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하오스이와 카가네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동문의 지시는 사로나들에게 맡기고 서문의 지시는 나미닛사가 행한다.

그리고 바다쪽에서 오는 마물은 카가네의 마법으로 일소하고 초원거리에서의 마법을 이용한 응원을 고려했다. 그리고 하오스이는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유격에 전념하기로 했다.

각자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 자리로 이동하자 지평선을 뒤덮을 만큼 시야를 가득 메우는 마물들이 일제히 몰려오는 것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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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번역해놓고 올리는걸 깜빡했네요;
오늘 밤에도 또 올라갈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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