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피에 입맞춤을. 2장 24화 정상
나와 네루바는 알마와 떨어져서 속죄의 제단 인근 건물에 모여있다. 제단의 근처에 다다라서 깨달은 것이 주위에 고스트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는 것이다. 다 같이 접근하는 것은 여기까지다. 격렬한 금속음고 폭발음이 저 너머에서 들려온다. 알마들이 속죄의 제단으로 공격을 건 것이다. 나는 옆에 서있던 네루바에게 말을 걸었다. 「문제는 없는거 같아? 네루바」 「아까 날아서 제단 꼭대기를 봤거든. 고스트는 있는데 병사들은 전혀 없으니까 문제없어」 나는 다른 사람들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병사들도 내 모습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이것이 최후의 싸움이 될 것이다. 뭉게뭉게, 하얀 안개가 피어나왔다. 안개가 우리들의 얼굴에 닿았다. 순식간에 우리 모두는 안개로 뒤덮였다. 「이건, 내 안개가 아냐! 나는 아직ーー..
붉은 피에 입맞춤을. 2장 23화 제단으로
나는 알마와 함께 속죄의 제단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에 아람데드병사를 흡수하면서 언데드를 해치우며 행군했다. 도중에 거의 손실 없어서 군대의 규모는 700명정도가 되었다. 「그럼……슬슬 목적지입니다만, 더 알고 싶은게 있으시나요?」 「봉인을 돌려놓는건 저도 가능한건가요?」 약간 한심하지만 봉인이 어떤 구조인지 나는 상세하게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건 를 알마에게 맡기고 우리들은 미끼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돌려놓을 때 특별히 필요한건 없어요. 동굴처럼 되어있는 속제의 제단 가장 안쪽에 를 올려두면 돼요」 「……엄청 간단하네요」 「만에하나 봉인이 파괴되어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없다니ーー그런건 너무 어이가 없잖아요. 그 부분은 많이 신경썼어요. 그리고……정상에 제단이 한개 더 있는거 알고 계신가요?..
그 자. 그 후에... 에필로그 후3 다른 사람의 일기를 읽는건 정말 두근거리지?
○○월 ○○일 이 날, 내가 태어났다. 하류귀족의 장남으로 태어난 나는 미형의 부모님의 좋은 부분을 물려받아서 갓난아기일때부터 천사같이 생긴 아이라며 주위의 사랑을 받으며 자랄 수 있었다. ○×월 ◎◇일 3살이 된 나는 이미 책을 읽고 계산등, 지금까지 귀족으로 사기위해 필요한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재능이 피어났다. “마법”이 발현한 것이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마법이 발현한 것은 전례가 없었다. 이 뜻은 나는 「천재」의 부류에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월 ×○일 마법의 가정교사가 찾아왔다. 소개받은 가정교사는 묘령의 여성이었다. 이 사람에게서 마법의 기반지식을 받았는데 그 당시에 잘 외우고 잘 습득한다고 칭찬을 받았다. 칭찬을 받은 것은 기뻣지만 조금 젊은 사람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