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축하해~!! 드디어 왕도에 도착했구나~!! 만나고 싶었다구~!!」
전신에 검은 의복을 입고있는 남자는 짝짝 박수를 치고있찌만 나는 이미 곧바로 움직여서 그 남자에게 한방날렸다.
하지만 내 주먹은 그 남자의 1cm정도 앞에서 멈췄다. 그 뒤로는 조금도 나아가지 않았다.
「아하하, 안돼안돼!! 날 다치게 할 수 없을걸」
「큿……왜 때릴 수 없는거지」
이를 악물고 힘을 줬지만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남자는 그런 나를 보면서 웃음을 잃지않고 말을 이어갔다.
「사실 이 방에는 [시살상결계]를 펴놨거든」
……비살상결계? 나는 그 자리에서 뒤로 크게 물러나 사로나들과 합류했다. 사로나들은 직접 만난적이 있던 나미닛사, 나레리나, 하오스이는 죽일듯이 남자를 쳐다보았고 사로나, 타타, 카가네, 마오는 저 사람누구야? 라는 시선을 나에게 보냈다. 하오스이는 특히 직접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반응이 더 격했다. 메알도 남자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작게 으르렁거렸다.
나는 사정을 모르는 사로나들에게 간단하게 설명하고 나미닛사에게 확인했다.
「나미닛사, 비살상결계라는거 알고있어?」
「비살상결계입니까? 분명 펼쳐진 결계안에서는 모든 공격을 무효화시키지만 그 조건은 아군적군 모두에게 해당되기때문에 적대하고 있던 나라들이 평화같은 이야기를 나눌때 사용하는 정도입니다……평소에는 마도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펼칠 수 없습니다만……」
주위를 둘러봐도 그런 물건은 이 방에는 보이지 않았다. 라는 것은 이 결계는 저 남자가 단독으로 펼치고 있다는 뜻이겠지……내가 남자에게 시선을 돌리자 여전히 미소를 지으면 우리들을 내려다보듯이 턱을 조금 들었다.
「아하하, 그래 맞아. 맞긴 한데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 이 비살상결계는 [사람]이 [사람]을 상처입히지 못하고 [사람]인 이상 상처를 입지 않는거야」
解説してくれるとは……コイツ馬鹿なのか?明らかに敵意を向けている俺達に教えるなんて……しかし、やたらと「人」の部分を強調してるな……
「어라? 설마 몰랐어? 즉 이 말은 이 방안에는 [사람]인 한, 나에게 공격를 할 수 없다는 뜻이야. 그래 [사람]인 이상」
이 녀석……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알겠다. 즉 종족이 [사람]인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그것과 동시에 이녀석은 내가 신격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다른 곳에서 내가 싸우는 모습을 본건가?
하지만 눈앞에 이 녀석이 있는 지금, 이 고민은 의미가 없다. 여기에서 해치워 버리면 모르는 거나 마찬가지다. 나는 언제라도 신격화를 발동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준비했다.
「그렇게 너무 노려보지마. 그 때는 내가 너무 급해서 너와 언젠가 느긋하게 이야기나누고 싶다고 생각했어」
「나는 너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데. 아직도 그 구슬을 갖고있다면 얌전히 나한테 내놔. 전부 부숴버릴테니까」
「그건 곤란하네……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 붉은 구슬도 검은 구슬도 1개밖에 남지 않았어……어떻게 할까나~」
이녀석……이젠 됐어……얼른 신격화해서 무력화시키자……
「너무 고민하지마!!」
남자가 내 움직임을 막듯이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아까부터 생각했는데 왠지 내 움직임을 읽고 있는 것같아 기분이 나쁘다.
「너네들이 용무가 있는 것은 “그녀”지?」
남자가 손가락을 딱 튕기자 남자의 뒤에서 1사람의 여성이 나타났다.
「아리아!!」
나미닛사가 소리를 지르며 뛰쳐나갔지만
「……아냐. 아까 만났던 가짜야」
나는 냉정하게 부인했다. 내 목소리에 침착해졌는지 나미닛사가 뛰쳐나가려던 발을 멈췄고 나는 손을 뻗어 그녀를 내 뒤로 옮겼다.
「헤에……진짜 알 수 있구나……놀랍네!! 나도 용자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는데……이게 사랑의 힘이라는 건가?」
그건 어떠려나?
가짜 아리아가 슬며시 웃으며 남자에게 응하듯이 대답했다.
「흐응, 그런가봐. 나도 좀 놀랍네……역시―――」
마지막 중얼거림은 들리지 않았지만 가짜 아리아는 몸을 남자에게 기대듯이 달라붙었다.
「……너는 그걸 보고 싶었던 거야?」
「아니, 제일 처음에 말했잖아? 나는 너와 만나고 싶었다고!! 쓸데없는 방해가 개입하지 않는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어. 우리들에게도 해야할게 있는데다 그다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으니까 너네들이 여기에 올때까지 기다렸어. 그러니까 너가 왕도에 들어왔을 때 가짜 아리아가 여기에 있다는 정보를 모험자 길드에 흘려뒀어. 너네들이라면 제일 먼저 모험자길드에 물어보러 갈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알아보던 중에 놀랐다고!! 설마 용자파티의 성녀 아리아와 아는 사이라니!! 아아, 괜찮아, 제대로 된 선물도 준비해뒀으니까!!」
뭘라까 이 남자의 말투라고 해야할까, 존재 자체에 혐오감이 느껴진다……마치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그래서, 왜 나와 만나고 싶었다는거야?」
「그 전에 내 자기소개부터 할게. 대화의 기본은 자기소개라고 하잖아……어라? 아닌가? 뭐 상관없겠지!! 처음만나는 게 아니니까, 오랜만? 이거면 되겠지!! 내 이름은 [시로]. 이름의 유래는 이런 머리카락이니까야.」
그렇게 말하며 자신을 시로라고 밝힌 남자는 머리에 쓰고있던 로브를 벗었다. 그 머리카락은 눈처럼 새하얀 부분과 약간 뒤쪽이 검게 물든 나쁨이 느껴지지 않는 아이와 같이 귀여운 생김새를 하고 있었다.
「아아, 네 소개를 안해도 상관없어, 조사해봤으니까……타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으니까 이름으로 부를게!! 사실 나랑 와즈군은 쌍둥이니까ーーーーー!!!!」
뭐, 뭐라고~~~~~!!
「거짓말이지만!!」
이녀석 진짜 날려버리고 싶다. 약간 부모님에게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잖아.
「저기? 놀랐어? 초조했어?」
내 동요를 읽었는지 기쁜듯이 시로가 물어보았다.
「아~ 재밌다. 그래도 이제부터는 진지한 이야기야……나와 와즈군은 “같지만 다른 사람”야」
“같지만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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