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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 그 후에... 165화 송사리(자코)
노년의 집사의 시작신호와 함께 용자가 허리를 숙이고 호화스러운 장식의 검집에서 검을 뽑았다.그 검고 칼집에 뒤쳐지지 않을정도로 장식이 붙어있고 검신은 얇은 푸른 빛이 반짝였다.저게 그 성검이라는 건가?용자가 성검을 들고 나를 베어왔다. ……위험해!!!! 나는 순간적으로 그 검을 피해 뒤로 후퇴했다.용자는 휘두른 성검을 다시 치켜들고 미소를 지었다. 「훗……역시 사악한 놈에게는 효과가 만점이야. 이 성검으로 네녀석을 베어주겠다!!」 ……위험했다. 귀찮네……저 성검……저게 내 몸에 닿아서는 안된다…… 물론 나는 사악한 놈이 아닌데다 용자의 말대로 효과가 만점은 안디ㅏ.하지만 위험하다. 왜냐면 성검이라는 것은…… 이 세게에서 견줄 것이 없다는 뜻이잖아? 만약 저 성검이 깨지는 일은 벌어지면 안된다.딱히 이 용..
그 자. 그 후에... 164화 결투전
이야기가 끝나고 이러쿵저러쿵하기 전에 준비를 마쳤다. 기위리오 장인이 노년의 집사씨를 불러 결투를 받아들이겠다고 전하자 루소나왕도 얼른 끝내버리고 싶었는지 이미 준비를 끝냈다고 말해왔다. 얼마지나지 않아 결투의 준비가 끝이났다. 장소는 성의 외곽에 있는 넓은 장소로 그곳에는 이미 용자파티와 루소나왕에 종자들이 여러명. 그 중에는 노년의 집사씨도 있다.그 반대편에는 우리들에 만본드가, 엘리스 공주님이 있었다. 다시 반대편을 쳐다보았다.용자파티는 이미 본적이 있기때문에 방치해두고 루소나왕을 살펴봤다.보통 나같은 평범한 사람이 볼 기회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아 잠깐만, 기위리오 장인도 그랬구나. 첫 만남이 그래서 전혀 왕이라는 인상이 들지않았었는데 말야……루소나왕은 엘리스 공주님과 닮은 눈매와..
그 자. 그 후에... 163화 미래의 형부와 형수님을 위해
왕도 이스코어에 도착한 나는 될까?라고 생각하면서 문지기에게 길드카드를 보여주었다. 그러자「이야기는 들어뒀습니다……왕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정문에서 왕도 이스코어의 안쪽에 있는 왕도까지 안내되었다.성의 성문까지 다다르자 이번에는 다른 병사과 함께 성안으로 안내받았다. 그 다음에는 훌륭한 수염을 한 노ㅗ년의 집사에게 성 안의 객실로 안내받았다. 야, 플로이드! 쓸데없이 대항심을 불태우지 말라고!! 그렇게 노년의 집사에게 안내받은 객실에는 나위리오, 엘리스 공주님에 기위리오 장인, 미레리나 장모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노년의 집사는 우리들을 방안으로 데려다주고는 인사를 하고 돌아나갔다. 안내받은 방안으로 들어가자 호화로운 장식품으로 장식되어 있는 왕족에게 손색없는 방이었다.그 방에 있는 테이블을 둘러싸듯..
오늘은 회식때문에 못 올립니다 ㅠ
벌써부터 빠지면 안되는데 이렇게 됐네요.. 내일은 꼭 올라오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그 자. 그 후에... 162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거야?
「근데 지금 우리밖에 없는 것같은데 나위리오들은 어디갔어?」 사로나들에게 계속 안겨있고 싶었지만 일단 마음에 안정을 되찾자마자 아까부터 계속 신경쓰이건 것을 물어보았다. 이 집에는 나와 사로나들밖에 없었다. 나위리오나 엘리스 공주님, 기위리오 장인, 미레리나 장모님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빠들은 이 항구 모탄페를 나가 왕도 이스코어로 향했습니다」「……응? 갑자기 무슨일이야?」 나미닛사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내가 요 며칠간 방에 들어서 있는 사이에 이런저런이야기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먼저 제일 있었던 일은 엘리스 공주님은 나위리오를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위리오 장인, 미레리나 장모님의 앞에서 열렬히 구혼을 했다고 한다. 나위리오는 그 구혼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방금까지 직전까지 이야기를 나눴던..
그 자. 그 후에... 161화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마음을 다잡고 자리에 앉아, 사로나들과 함께 테이블에서 서로를 마주보았다. 머리에 있는 메알을 쓰다듬자 평소와 같이 대해서 기뻤는지 쓰다듬고 있는 내 손을 가볍게 깨물었다. 간지럽다. 그리고 힐긋힐긋 쳐다보는 주변이 너무 신경쓰였다. 나 진짜 괜찮다고? 「정말로 괜찮으신건가요?」 메알과 장난치고 있자 나미닛사가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물어왔다. 사로나들도 모두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다. 허세라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무리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진짜 괜찮다고 확실하게 말해줘야겠네. 「정말로 괜찮아. 걱정끼쳐서 미안……요 며칠간 누군가가 함께 있어준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정말로 고마워……」 사로나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는 것과 동시에 나는 정말로 괜찮다는 것을 전하기위해 솔직하게 내가 여태껏 생각하고 느꼈던..
그 자. 그 후에... 160화 현실은 대체로 그런것이다
다시 한번 더 문을 열어보아도 펼쳐진 광경은 바뀌지 않았다. 방안은 살기가 맴도는 분위기가 충만했고 사로나들은 노골적으로 악의감을 표출하고 있었다. 오히려 살기가 느껴질 정도였다……랄까, 누구라도 죽여버릴 정도로 살기등등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또 한편, 아리아쪽은 어둠의 여신이 아니라 진짜 아리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아리아는 눈과 입을 감고 앉아있었다. 그 옆에는 덤덤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그레이브씨와 비싸보이는 은색 갑옷을 장비한 청발의 남성이 땀을 흘리며 앉아있었다. 그 뒤에는 체격 좋은 기사풍의 잘생긴 남성이 수상쩍게 웃고있었고 그 옆에 마법사로 보이는 뾰족한 모자를 쓴 귀여운 소녀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아마도 저 사람들이 마왕을 쓰러뜨린 용자파티일 것이다. 상황을 이해한 ..
그 자. 그 후에... 159화 이동에는 발이 기본입니다
호이!! 호이!! 호이!! 콰직!! 파직!! 쾅!! 으응~~~!! 으응~~~!! 이렇게 꼬아서……돌돌 꼬아서…… 빙글……빙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게……찌부러뜨려서……음 나는 이 바다 위 마을 시란스를 구성하고 있던 쇠사슬을 끊어 그것을 단단하게 만들고 돌돌 말아서 거대한 우리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중앙의 큰 배에 있는 해적들의 산을 가두듯이 덮었다. 나는 작업을 하며 묻은 먼지들을 털어내면서 우리를 보고 한번 끄덕였다. 「……음, 뭐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내가 말에 옆에 있던 기사들은 아연실색했다. 그렇게 놀랄 일이야? 하긴 그렇겠지, 이렇게 거대한 감옥을 고작 몇분만에 만들었으니까. 근데 조금만 더 소재가 있었으면 더 좋은 것도 만들 수 있었는데 아쉽네. 그렇다고 쟤네들이 부술 수 있는 물건은 아니..
그 자. 그 후에... 158화 해상마을 시란스
바다의 여신님이 가리켰던 방향으로 달려가다가 여긴가 싶은 곳에 멈췄더니 정말로 마을이 있었다. 정확하게는 배와 배를 쇠사슬로 연결해 몇십척이나 되는 해가 하나로 뭉쳐져있었다. 게다가 중앙에는 몇백명은 거뜬히 태울 수 있는 거대한 배가 있었다. 나는 천천히 속도를 늦춰 미끄러지듯이 바닷속으로 잠겨들었다. 가능한한 수면을 출렁거리지 않게 헤엄쳐 나아간다. 이대로 돌격해도 상관없지만 나위리오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이상 섣불리 행동해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 그대로 헤엄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배에 다가가 대포가 배치되어있는 구멍을 통해 침입한다. 침입한건 좋았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어라? 명색에 해적선이잖아? 아무도 없다는건 무슨 의미지? 경계같은건 안서는거야? 그러고보니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구나...
그 자. 그 후에... 157화 속아버렸다~~~
아직도 궁시렁궁시렁 어둠의 여신의 불만을 말하고 있는 바다의 여신님을 진정시키고 나는 지금 상황을 물어보았다. 「근데요 바다의 여신님, 나위리오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아세요?」「물론입니다. 바다에 있는 이상 제가 모를 수가 없어요」「그럼 지금 어디에 있는 지 알려주시겠어요?」 내가 이렇게 묻자, 바다의 여신님은 손에 턱을 얹고 뭔가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거지…… 「가르쳐드리는 것은 상관없지만……저희쪽의……저희들의 부탁도 들어주시겠어요?」 턱에서 손을 뗀 바다의 여신님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제안을 했다. 「……부탁이요?」 무슨 부탁일까? 뭐 가호를 걸어준데다 여러번 도움을 받았었다. 솔직히 이 부분만 고려해도 은혜를 입었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평소의 태도를 떠올려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