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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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피에 입맞춤을 2화 궁정마술사 엘리자
나는 내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쓰러지면서 엎드렸다.불빛도 켜있고 옷도 그대로지만 괜찮겠지. 잠시 머물고 있는 이 방은 고급스러움으로 눈부신 방이였다.윤기있고 귀티있는 가구들은 남작은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이다.전부 왕녀의 혼약자였으니까 준비된 것이다. 얼른, 얼른 잊어버리고 싶다.자고 일어나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렇지만 얼른 의식을 잘라내고 싶었다.악몽에서 깨어나고 싶었다. 그런데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피를 머리에 계속 보내고 있다.배가 메슥거리고 토할 것 같다.신경이 곤두서고 잠이 전혀 안 온다. 얼굴의 방향을 바꾸면 커튼이 쳐진 창문이 눈에 비친다.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이다.공허하고 전부를 삼킬것 같은 칠흑이다. 여기는 몇층이지?그래, 나는 문득 생각났다.창문에서 뛰..
그 자. 그 후에... 23화 용왕, 사과하자.
동굴은 나온 나는 곧바로 중앙의 산에 있는 용왕의 거처로 향했다. 리닛크에서 동굴까지는 가볍게 걸은 정도였지만 지금은 거리가 멀어서 조금 진심으로 걸었다. 순식간에 경치가 바뀌었다. 산을 내려가 가도를 벗어나자 숲에 들어서고 산을 오른다. 이 산 특유의 기후변화가 시작되었다. 뜨겁다고 생각하면 추워지고 정신이 없다. 뭐, 익숙해진데다 스킬이 있는 나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으니까. 그대로 속도를 늦추지 않고 뚜벅뚜벅 올라간다. 산에 걸린 구름을 지나가면 기후는 안정되고 벌써 해가 떨어질 것 같은 시간이 되었다. 여기까지 오는 데 수시간 걸렸구나…...오늘은 라그닐이 있는 곳에 머무르자. 아마 저쪽에 집이 있었던 거 같은데……. 눈 앞에는 거대한 건조물이 있다. 거대한 문에 장엄한 하얀 성. 여기가 용왕의 거..
그 자. 그 후에... 22화 화이트드래곤(부인)은 상처를 입었다.
산의 정상을 목표해서 걸어가고 있는데 메알은 내 머리위가 마음에 들었는지 힘을 빼고서는 구우하고 손발을 흔들거리며 추욱 늘어져있다. 뭐, 별로 무거운 것은 아니라 괜찮지만. 안내정도를 해줘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미 눈 앞에는 정상근처에 있는 동굴의 앞에 도착했다. 안에서는 거대한 기운이 느껴진다. 그렇지만 그 기운은 1개뿐. 어라? ……2개가 아니야. 뭐 만나면 알 수 있겠지. 나는 그대로 동굴에 들어갔다. 특별히 함정도 없고 내부는 그렇게 길지도 않은 동굴에는 화이트드래곤이 자고 있었다. 메알이다. 신장은 8m가 될 것같이 크지만 그 몸은 강하고 유연한데다 몸에는 하얗게 빛나는 비늘이 있고 금색의 눈동자를 갖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래곤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 메랄이 메알을 보더니..
그 자. 그 후에... 21화 어라? 어디선가 본 기억이....
길드에서 나온 나는 빠른 속도로 준비를 했다. 말은 이렇게해도 하는 일은 길드에 아직 돌려주지 않은 주머니에 식료와 물을 넣는 정도 였다. 바람의 광정으로 가서 식료와 물을 어디서 얻을수 있는가를 물어보면 케이라씨가 「나한테 맡겨」라고 말하고서는 카운터 뒤로 가더니 마물의 고기를 사이에 낀 샌드위치와 수통을 바로 준비해주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샌드위치와 수통을 주머니에 넣고서 나는 마을을 떠나 예전에 간적이 있는 동쪽의 숲으로 향했다. 숲에 도착해서 곧바로 북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단 평범하지 않은 속도로. 원래라면 호수까지 말로 4,5일은 걸리는 거리지만 나의 민첩이라면 산보하는 정도다. 빨리빨리. 민첩에 관해서는 마을을 평범하게 걷는 일로 내가 원하는 속도를 내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에 이 힘을 알..
그 자. 그 후에... 20화 뒷처리는 잘 합니다.
모의전 후에는 곧바로 바람의 광정으로 돌아갔다. 수련장을 나올 때는 올랜드가 말을 걸어오거나 엠마씨의 남편을 소개받았지만 다른 모험자들이 시끄러워서 대화를 짧게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들과는 나중에 이야기 할 수 있겠지. 그렇지만 바람의 광정에 돌아와서도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식당에 모험자들이 떠들고 있었던 것이다. 저녁식사는 방에서 먹었다. 내가 내려가면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라 뭔가 일이 생길 것 같아 케이라씨가 신경써준 것이다. 케이라씨는 「너, 강했구나」라고 말해왔고 루라는 나를 매우 반짝반짝한 눈으로 만나자마자 「대단했어요!! 갑자기 끝났는데…...」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케이라씨 말에 따르면 녀석들의 공격을 맞았을 때 꽤나 걱정하면서 눈을 감은 것 같다. 뭐, 마지막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는 ..
그 자. 그 후에... 19화 이게 A등급이라고....
많은 관객이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 중앙에서는 나와 [흑염]의 3명이 대치하고 대머리가 그 가운데에 서있었다. [흑염]의 3명은 내쪽을 키득키득 기분 나쁜 웃음으로 보고 있고 빨간머리가 한발짝 앞으로 나왔다. 「어이어이, 설마 정말로 우리들하고 할 생각인거냐? 들었어, 어제 너가 한 의뢰가 F등급 이라던데? 그만두자 그만둬. 지금이라면 겁쟁이라는 칭호만 얻고 다치지 않고 끝날 수 있다고?」 나는 빨간 머리의 말을 듣고 시선을 아래로 숙여 크게 한숨을 쉬었다. 뭐라 하는 거야 이 녀석. 한바탕 할 생각이니까 여기에 있는 건데. 바보라 그런 것도 이해 못 하는 건가. 「자, 너희들의 의지는 이미 확인했다. 관객도 기다리고 있으니까 얼른 준비하고 거리를 벌려라」 휙휙하고 우리들에게 거리를 벌리라고 지시를 했다...
그 자. 그 후에... 18화 저에게는 엄청난 성과입니다.
숲을 걷고있다. 안으로 가면갈수록 마물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라고 말해도 대부분 고블린이지만. 가끔은 큰 호랑이같은 마물도 있었지만 내가 지나간 후에는 머리가 사라진 마물뿐…...전혀 손대중을 할 수가 없다. 아니, 나름대로는 힘을 빼고 있지만 그래도 강한 것 같다…...그리고 어느순간 눈앞에는 고블린의 둥지가 있었다. 「우와~.......몇 마리나 있는거야 이거?」 어디를 봐도 눈에는 고블린 고블린 고블린…...녹색으로 땅이 가득하다. 그렇게 고블린을 보고 있다가 깨달았다. 어라? 혹시 이대로 손대중을 익히지 못하면 나 의뢰달성조차 못 하는거 아냐? 약초는 이 곳으로 오면서 충분히 확보했다. 그렇지만 고블린의 토벌증명인 오른쪽 귀는 아직 1개도 못 얻었다……..화, 확실히 몸을 노리면 되지만 처음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