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번역/그자. 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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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 그 후에... 163화 미래의 형부와 형수님을 위해
왕도 이스코어에 도착한 나는 될까?라고 생각하면서 문지기에게 길드카드를 보여주었다. 그러자「이야기는 들어뒀습니다……왕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정문에서 왕도 이스코어의 안쪽에 있는 왕도까지 안내되었다.성의 성문까지 다다르자 이번에는 다른 병사과 함께 성안으로 안내받았다. 그 다음에는 훌륭한 수염을 한 노ㅗ년의 집사에게 성 안의 객실로 안내받았다. 야, 플로이드! 쓸데없이 대항심을 불태우지 말라고!! 그렇게 노년의 집사에게 안내받은 객실에는 나위리오, 엘리스 공주님에 기위리오 장인, 미레리나 장모님이 기다리고 있었다. 노년의 집사는 우리들을 방안으로 데려다주고는 인사를 하고 돌아나갔다. 안내받은 방안으로 들어가자 호화로운 장식품으로 장식되어 있는 왕족에게 손색없는 방이었다.그 방에 있는 테이블을 둘러싸듯..
그 자. 그 후에... 162화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거야?
「근데 지금 우리밖에 없는 것같은데 나위리오들은 어디갔어?」 사로나들에게 계속 안겨있고 싶었지만 일단 마음에 안정을 되찾자마자 아까부터 계속 신경쓰이건 것을 물어보았다. 이 집에는 나와 사로나들밖에 없었다. 나위리오나 엘리스 공주님, 기위리오 장인, 미레리나 장모님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오빠들은 이 항구 모탄페를 나가 왕도 이스코어로 향했습니다」「……응? 갑자기 무슨일이야?」 나미닛사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내가 요 며칠간 방에 들어서 있는 사이에 이런저런이야기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먼저 제일 있었던 일은 엘리스 공주님은 나위리오를 만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기위리오 장인, 미레리나 장모님의 앞에서 열렬히 구혼을 했다고 한다. 나위리오는 그 구혼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방금까지 직전까지 이야기를 나눴던..
그 자. 그 후에... 161화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마음을 다잡고 자리에 앉아, 사로나들과 함께 테이블에서 서로를 마주보았다. 머리에 있는 메알을 쓰다듬자 평소와 같이 대해서 기뻤는지 쓰다듬고 있는 내 손을 가볍게 깨물었다. 간지럽다. 그리고 힐긋힐긋 쳐다보는 주변이 너무 신경쓰였다. 나 진짜 괜찮다고? 「정말로 괜찮으신건가요?」 메알과 장난치고 있자 나미닛사가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물어왔다. 사로나들도 모두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다. 허세라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무리한다고 생각하는 건가? 진짜 괜찮다고 확실하게 말해줘야겠네. 「정말로 괜찮아. 걱정끼쳐서 미안……요 며칠간 누군가가 함께 있어준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어……정말로 고마워……」 사로나들에게 감사의 말을 하는 것과 동시에 나는 정말로 괜찮다는 것을 전하기위해 솔직하게 내가 여태껏 생각하고 느꼈던..
그 자. 그 후에... 160화 현실은 대체로 그런것이다
다시 한번 더 문을 열어보아도 펼쳐진 광경은 바뀌지 않았다. 방안은 살기가 맴도는 분위기가 충만했고 사로나들은 노골적으로 악의감을 표출하고 있었다. 오히려 살기가 느껴질 정도였다……랄까, 누구라도 죽여버릴 정도로 살기등등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또 한편, 아리아쪽은 어둠의 여신이 아니라 진짜 아리아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아리아는 눈과 입을 감고 앉아있었다. 그 옆에는 덤덤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그레이브씨와 비싸보이는 은색 갑옷을 장비한 청발의 남성이 땀을 흘리며 앉아있었다. 그 뒤에는 체격 좋은 기사풍의 잘생긴 남성이 수상쩍게 웃고있었고 그 옆에 마법사로 보이는 뾰족한 모자를 쓴 귀여운 소녀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아마도 저 사람들이 마왕을 쓰러뜨린 용자파티일 것이다. 상황을 이해한 ..
그 자. 그 후에... 159화 이동에는 발이 기본입니다
호이!! 호이!! 호이!! 콰직!! 파직!! 쾅!! 으응~~~!! 으응~~~!! 이렇게 꼬아서……돌돌 꼬아서…… 빙글……빙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게……찌부러뜨려서……음 나는 이 바다 위 마을 시란스를 구성하고 있던 쇠사슬을 끊어 그것을 단단하게 만들고 돌돌 말아서 거대한 우리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중앙의 큰 배에 있는 해적들의 산을 가두듯이 덮었다. 나는 작업을 하며 묻은 먼지들을 털어내면서 우리를 보고 한번 끄덕였다. 「……음, 뭐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내가 말에 옆에 있던 기사들은 아연실색했다. 그렇게 놀랄 일이야? 하긴 그렇겠지, 이렇게 거대한 감옥을 고작 몇분만에 만들었으니까. 근데 조금만 더 소재가 있었으면 더 좋은 것도 만들 수 있었는데 아쉽네. 그렇다고 쟤네들이 부술 수 있는 물건은 아니..
그 자. 그 후에... 158화 해상마을 시란스
바다의 여신님이 가리켰던 방향으로 달려가다가 여긴가 싶은 곳에 멈췄더니 정말로 마을이 있었다. 정확하게는 배와 배를 쇠사슬로 연결해 몇십척이나 되는 해가 하나로 뭉쳐져있었다. 게다가 중앙에는 몇백명은 거뜬히 태울 수 있는 거대한 배가 있었다. 나는 천천히 속도를 늦춰 미끄러지듯이 바닷속으로 잠겨들었다. 가능한한 수면을 출렁거리지 않게 헤엄쳐 나아간다. 이대로 돌격해도 상관없지만 나위리오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이상 섣불리 행동해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 그대로 헤엄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배에 다가가 대포가 배치되어있는 구멍을 통해 침입한다. 침입한건 좋았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어라? 명색에 해적선이잖아? 아무도 없다는건 무슨 의미지? 경계같은건 안서는거야? 그러고보니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구나...
그 자. 그 후에... 157화 속아버렸다~~~
아직도 궁시렁궁시렁 어둠의 여신의 불만을 말하고 있는 바다의 여신님을 진정시키고 나는 지금 상황을 물어보았다. 「근데요 바다의 여신님, 나위리오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아세요?」「물론입니다. 바다에 있는 이상 제가 모를 수가 없어요」「그럼 지금 어디에 있는 지 알려주시겠어요?」 내가 이렇게 묻자, 바다의 여신님은 손에 턱을 얹고 뭔가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무슨 생각을 하시는거지…… 「가르쳐드리는 것은 상관없지만……저희쪽의……저희들의 부탁도 들어주시겠어요?」 턱에서 손을 뗀 바다의 여신님이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제안을 했다. 「……부탁이요?」 무슨 부탁일까? 뭐 가호를 걸어준데다 여러번 도움을 받았었다. 솔직히 이 부분만 고려해도 은혜를 입었다고 할 수 있다……하지만 평소의 태도를 떠올려보면 ..
그 자. 그 후에... 156화 슬슬 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항도도시 모탄페를 나올 때 문지기가「어라? 벌써 가시는건가요?」라고 물어봐서 내가 솔직하게 걱정되니까 나위리오한테 간다고 했더니「하긴 모습을 본지도 꽤 된거 같네요……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머리를 숙여서 나도 순순히「네」라고 대답해뒀다. 그리고나서 알려준 마을근처에 있는 해안가로 달려갔다. 순식간에 해안가에 다다른 나는 바다로 시선을 돌렸다. 「으~음……저건가?」 먼 곳에 덩그러니 섬이 보였다. 거리는 대략 3km정도인가. 일단 만약을 위해 섬에 누가 있는지 확인했는데 딱히 보이지 않았다. 알려줬던 장소인게 확실해보였다. 그저 주위를 확인하는 김에 좋은 장소를 찾아냈다. 약간 떨어진 곳에 있어서인지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여기에서라면 다른 누군가에게 방해되지 않고 사로나들과 해수욕이 가능해보인다..
그 자. 그 후에... 155화 정말로 만본드국왕님 맞으세요?
미레리나 장모님이 나미닛사, 나레리나의 아버지인 기위리오씨를 현관에 마중나갔다. 나는 그 뒷모습을 지켜본 뒤에 힘을 빼고 테이블에 축 늘어졌다. 「너, 너무 긴장됐어~……」「후후……와즈님도 긴장하시는군요?」 내 모습을 보며 작게 웃는 나미닛사가 그렇게 말하는 것이 들렸다. 「당연히 긴장하지……나미닛사, 나레리나의 어머님이니까……이상한 인상을 남겨서 딸을 줄 수없습니다, 라는 말을 들으면 안되잖아……」 내 대답에 나미닛사, 나레리나는 기쁜듯이 뺨을 붉혔다. 「괜찮아요, 어머님은 그러실 분이 아니예요. 저희들의 의사를 존중해 주시는 분이에요」「맞아, 그리고 만약 부모님이 반대하셔도 우리들은 절대로 와즈한테서 떨어지지 않을거야. 이건 아마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 일걸」 나레리나의 말에 사로나들도 끄덕이며 나를 ..
그 자. 그 후에... 154화 항구도시 모탄페
왕도 이스코어의 벽을 뛰어넘은 우리들은 그대로 항구도시로 향했다. 엘리스공주님의 속도에 맞추면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내 뒤를 이어서 하오스이가 안고있다. 통상 왕도 이스코어에서 항구도시 모탄페까지는 도보로 3일정도지만 우리들의 속도라면 1일도 걸리지 않았다. 여정의 반정도가 지났고 해도 떨어졌기 때문에 야숙하기로 했다. 엘리스공주님은 야숙의 경험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물어봤더니 정말로 없는 듯했다. 하지만 야숙할 때 딱히 불평불만하지 않고 평범하게 순응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 놀랐지만 이런 사람이 가장 위에 있으면 좋은 나라가 될 것같다고 생각했다. 만약의 위해 나미닛사에게 결계를 펼쳐달라고 부탁했지만 마물에게 습격당하진 않았다. 뭐, 제일 처음에 나와 플로이드가 주위에 있떤 마물들을 전투 토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