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이제부터 양쪽 다 동의를 했으니 수호자의 최고의 자리를 걸고 결투를 시작하겠다. 두 사람 모두 이견은 없겠지?

.

그래.

 

사로나씨와 가즈나의 사이에 있던 미중년의 엘프씨가 나타나 최종확인을 받았다. 유유나, 루루나에게 물어보니 아무래도 마을의 이장인 같았다. 이장님 관록있으시네요

 

, 지금부터 이 자리에 결계를 칠 테니 이 안에서 승패를 겨뤄라. 또한 타인이 개입할 수 없도록 결계는 침입불가다. 승패가 나는 것은 2사람이 정해라

나는 지는 쪽이 마을을 나가는 조건이 붙어있는 이상 너의 목숨을 빼앗을 생각은 없다.

그래, 나도 별로 목숨을 빼앗고 싶은건 아니니까. 그렇다면 마음이 꺾인 쪽, 고전적이지만 졌다.라고 말하면 지는 것으로 하면 되지 않아?

그래, 그것으로 좋다.

 

정도만 말하고 2명은 각자의 무기를 꺼냈다.

사로나씨는 훌륭한 보석의 나이프를, 가즈나는 아마 장검을 사용할 같다. 사로나씨의 나이프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보석이 장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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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 무기를 서로에게 겨누고 있는 것을 확인한 이장은 무리의 맨 앞줄까지 돌아가서 그 몸에 마력을 둘렀다.

 

그러면 서로 정한 조건을 바탕으로ㅡㅡㅡ 눈에 비치는 결투자들의 불가침의 영역

 

이장이 그렇게 읊으니 사로나씨와 가즈나를 감싸는 조금 푸르스름한 반원 모양의 투명한 결계가 생겼다.

 

그러면 시작해라!!!」

 

이장의 결투개시의 신호와 함께 움직인 것은 가즈나다. 장검과 나이프의 길이차를 이용한 찌르기를 날렸다. 날카로운 공격이었지만 사로니씨는 어렵지 않게 나이프로 검신에 대고 궤도를 바꿔서 그대로 가즈나의 어깨에 몸을 부딪혔다. 가즈나의 자세를 무너뜨리고 얼굴 앞에 나이프를 날려 페인트 모션을 걸고 몸의 회전을 이용한 돌려차기를 날렸다.

 

, 이 충격? 그렇지만 로브의 아래는 보통의 의복이었다. 그렇다면 이 장치는 그 로브인가?

역시 사로나 꽤나 괜찮은 통찰력을 갖고 있군. 그래, 로브는 마력을 흘려서 만든것으로 철의 걍도를 발휘한다. 최근 행상으로부터 입수한 물건이다 나이프든가 체술이든가 나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 어떻게 할거냐 사로나


,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정체를 밝히는 구나. 자만한거겠지, 분명

 

……그런가

 

사로나씨는 그것만 말하고 계속 눈을 가늘게 체로 나이프를 허리의 칼집에 넣었다. 순간. 폭발적인 순발력으로 가즈나에 육박하자 로브에 덮여있지 않은 다리의 발가락을 사정없이 밟고 찔렀다. 저건 아프겠다.

이번에는 가즈나가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고 생각하면 사로나씨는 로브를 잡아 가즈나의 얼굴을 노리고 박치기를 날렸다. 저것도 아프겠다.

그래도 사로나씨의 공격은 끝나지 않고 발차기를 날려 가즈나를 지면에 넘어뜨리고 그대로 올라타서 가즈나의 안면을 마구 때렸다.

 

나는 사로나씨의 가차 없음에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무표정으로 때리고 있었는걸. 그건 엄청 무서워도중에 하고 소리나는게 배에서 나는 건가? 유유나, 루루나도 약간 공포를 느끼고 있는 같다. 나도 조심하자응응……

 

만족한 것일까, 어느 정도 때리는 것을 끝내고 그대로 일어서서 슬며시 가즈나로부터 거리를 벌렸다.

 

소용없다. 너가 어떤 꾀를 부렸어도 나에게는 통하지 않다. 그것이 모를 정도로 너는 바보가 아니겠지?


, 제대로 도발했네. 그것을 물어보려고 해도 아마 그는 지금 말할 수 있는 얼굴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라고 생각했었는데ㅡㅡ

 

크크크...... 역시 수호자에서 제일 강한 사로나. 화나게 하면 여기까지 용서가 없다니 무섭네 무서워

 

너스레를 떨면서 가즈나가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섰다. 얼굴은 계속 두들겨 맞았던 상처가 점차 사라지고 원래의 비열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왠지 여유가 있어보이네. 아직 뭔가를 숨기고 있는 걸까?

 

「상처가 낫고있군과연 로브에서도 작지만 마력이 느껴지는걸 보니 자동회복인가?

「그렇다, 사로나. 아무리 나를 공격해도 소용없다. 이제 포기하는게 어떻게나?

「바보 같은 말을. 그게 너의 자신감의 근거인가? 그런 나에게 있어서는 단지 시간 벌기밖에 안된다고.

……흐흐흐, 그래 맞아 시간벌기밖에 안되지 그렇지만, 그거면 충분하다!! 사로나 너에게 절망을 주기에는 말이야!!!

 

그렇게 말하고 가즈나는 로프 안쪽에서 검은색 구슬을 꺼냈다.

 

「그리고 이것이 나의 희망을 이루어 것이야『나의 마음을 채우는 위대한 어둠의 복음』」

 

가즈나의 말에 반응하듯이 검은 빛이 구슬에서 방출되어 시야를 가득 메우는 듯 하더니 갑자기 사라지듯이 없어지면서 원래대로 돌아갔다. 그렇지만 아까의 검은 빛이 현실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가즈나의 손에서 검은 구슬은 사라져있었다.

사로나씨는 자신의 몸에 이상이 없지만 손을 쥐락펴락하면서 확인하고 있다.

 

「뭐지? 뭐가 하고싶은거냐 녀석은?

 

ーーーーーー두근ーーーーーー

 

뭐지? 지금 갑자기 심장의 고동이 들린거 같은데하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평범하고, 들리지 않았나?

기분탓 일거야, 분명.

? 뭔가 지면이 흔들리고 있지 않아?

 

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돗!!!!!

 

왠지 먼 곳에서 큰 집단이 이쪽으로 전력으로 오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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